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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동부서, 주말 낮 스쿨존 음주단속 … 3명 ‘적발’

등하교‧야간 단속 ‘강화 … 어린이 안전 '집중'

[용인신문]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낮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불시에 진행된 낮 시간대 단속에서 3명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흥구에 위치한 나산초등학교 등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운전자가 2명이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 운전자가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를 불문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사고위험 다발 지역과 야간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