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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영동고속도로 교량구간 ‘구멍’… 구갈동 국도 ‘통제’

도로공사 “고속도로 1개 차선 차단… 보수 작업 할 것”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지역을 통과하는 영동고속도로 교량구간에 생긴 포트홀로 인한 낙하물이 터널구간을 통과하는 국도에 떨어지면, 해당 구간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JC)으로부터 인천 방향으로 450여m 떨어진 교량 지점에서 도로 바닥면이 파손돼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면 파손으로 발생한 아스팔트 잔해물이 교량 아래에 위치한 역말입구삼거리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한때 아래쪽 도로 일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 직후 영동고속도로는 파손된 차로만 운행이 통제돼 있는 상태며, 아래쪽 도로 역시 구멍 발생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차로는 양 방향 차량 운행이 진행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곧바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상부에 발생한 포트홀과 하부 신갈~보정동 간 국도 터널구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