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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논 살림 교육’ 친환경 농사 중요성 생생체험

용천초 5학년 2개 학급 50여명

학생들이 직접 모심기에도 도전했다

 

[용인신문] 용인 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 5학년 2개 학급 50여 명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로부터 지난달 9일부터 친환경 농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 논 살림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총 10차시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농사의 정의 및 필요성, 논에 사는 동식물 등을 배웠다. 직접 볍씨를 물에 불려 모를 재배하고 친환경 농사를 알리는 현수막도 직접 만들었다.

 

학교 인근 논으로 나가 전통 방식으로 모내기도 했다. 모내기를 마친 학생들은 “힘들었지만 직접 모를 심어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빨리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옛날 어른들이 얼마나 힘들게 농사를 지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등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전통 농업방식으로 모내기를 해 보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이후에는 생태 논 살림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 중립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익힐 예정이다. 2학기에는 추수도 하며 수확의 기쁨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정희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 및 생태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