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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마트폰으로 통하는 실버세대와 MZ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법 봉사

대학생자원봉사자가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 안내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7월부터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리는 안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법’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 일상인 사회에서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에게 1:1 맞춤 스마트폰 사용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7월 한 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시부터 16시까지 집중적으로 어르신 안내를 진행했으며 어르신들 대부분이 궁금증을 해소한 이번 달부터는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1:1 맞춤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된 안내 사항은 전화·문자·검색 등 기본 기능 사용법과 사진 및 동영상 전송, 어플리케이션 이용법 등으로 구성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 왕초보 수업 과정부터 스마트폰 기초, 스마트폰 활용(심화 과정) 등 5개로 세분화해 스마트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나에게는 익숙한 스마트폰이 어르신에게는 낯설고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편리한 일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스마트폰을 잘 모르는데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자식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편하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물어볼 수 있게 돼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스마트폰 안내 프로그램 등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