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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단국대, RA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

의료기기규제 인재 양성… 관련 종사자 재교육·재취업 기회 제공

바이오헬스 플래닛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는 모습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는 의료기기 판매 및 개발을 위해 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의료기기규제 전문가로 제품 설계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리하는 전문인력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3년간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에서 운영하며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1,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2가 개설된다.

 

해당 수업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각각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 1급과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단국대학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의 참여대학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학점 및 마이크로 디그리를 이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 업체 종사자나 재직자에게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지역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재교육 및 재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묵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해외 수출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의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의료기기전문가 분야의 실무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바이오헬스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6개 참여대학과 함께 첨단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출범 3년 만에 1·2차년도 평가에서 사업참여 56개 대학 중 1위에 오르는 등 바이오헬스 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