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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소방서, 노인요양시설 연중 불시 안전점검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연중 불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안전 컨설팅과 안전 위험요소 실태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시설 관계인에게 화재예방을 주지시키고 안전관리 미비에 따른 화재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용인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100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불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화재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주기적인 훈련 △피난약자 대피유도 및 운반법 교육 △거동불능자 등 유사시 대피 우선순위 알림표지 부착 등 화재 및 피난안전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시설 임의 조작 여부, 피난기구(완강기·구조대 등) 유지관리에 대한 불시 점검도 진행된다.

 

한편, 소방서 측은 지난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모두 101건의 점검을 추진, 29건의 불량사항 단속했으며 과태료 22건, 기관통보 1건, 조치명령 14건의 행정조치를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 특성상 피난약자가 대부분으로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 및 피난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과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관계자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점검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