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독자투고/기흥구의 어이 없는 주차단속을 고발합니다

신갈에서 작은 영업장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상인들은 요즘 기흥구의 CCTV주차 단속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그나마 오산천에 있던 개천주차장도 개발을 한답시고 막아 논 상태에서 큰 길가는 그렇다 치고 소 점포들이 장사를 하는 골목골목까지 주차단속을 한답시고 이동식 CCTV로 단속을 하고 있어 생계까지 위협 받을 지경이다.

신갈이 워낙 낙후 돼 주차장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구청에서도 잘 알고 있을 터. 주차를 어디에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도대체가 알 수 없다.

더군다나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앞으로 주차를 어디에 어떻게 하라는 설명도 없이 단속만 하면 어쩌라는 건지.

멀리 세워 둔 차량덕분에 납품 시간을 못 맞춰 손해까지 보는 일이 생겼는데 이 억울함은 어디에다 말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어디에 어떻게 주차를 하라고 써주든가 아니면 공영주차장이라도 늘려주고 통보를 해줘야지 기흥구청의 “아쉬운 사람이 돈내기 싫으면 알아서 피하라”는 식의 행정은 이해 할래야 이해할 수 없다. 건물은 많고 차세울곳은 없고 영업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기흥구청. 어설프게 말도 안되는 붙여넣기 대답 같은건 사양하겠다. 어떤 대책이 있길래 이런 일을 벌이는지 정말 세금걷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인지 기흥구청의 대답을 듣고 싶다. <기흥구 이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