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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62호

□ 도교육감선거? 백남준 아트고교? 뭔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한 예비후보가 용인지역에 ‘백남준 아트고등학교’를 설립하자는 제안을 해 주목.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특목고를 문화예술영역을 특성화 할 수 있는 특성화고교정책으로 바로 잡고 지역 내 학생 수 미달 학교를 아트교고로 전환, 폐교에 백남준 아트고교를 설립, 신설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
이에 한 언론인은 “아트고등학교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분야의 인재를 배출하는 것도 좋고 고 백남준 선생을 추모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왜곡되어 있는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며 “마음만 앞서있는 이런 제안보다 경기도교육감선거가 언제인지 예비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시민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한마디.

□ 관광지 자매도시 … 누구를 위한 것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터키 가이세리시, 미국 플러튼 시 등 주로 해외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해오던 용인시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
시 측은 지난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의 자매결연을 위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그러나 제주도와의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반대여론도 다수.
이유 인 즉, 현재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도시와의 저조한 교류활동과 이들 도시 대부분이 관광지라는 것. 실제 해외 자매도시들과의 교류는 시 공직자 등의 정기 방문 외에는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상황.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한 시의원은 “왜 용인시는 관광도시위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는지 모르겠다”며 “자매도시에서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기는 하느냐”고 쓴소리.

□ 용인시 땅값 총 7조2070 내려
버블세븐 지역으로 호재를 누렸던 용인시 땅 값이지난 2월 24일 기준 총 7조2070원이 내려.
이러한 부동산 시장 약세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분당신도시,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이 대부분.
강남구는 -10조238억원 용인시는 다음인 -7조2070억원, 양천구(목동) -1조5690억원, 평촌신도시 -1조5533억원, 서초구 -4778억원 등의 순으로 감소세를 보여.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국내외 경기 회복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현상도 지속적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