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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796호

□ 여가 활동 지원(?) 무엇이 잘못 됐길래...

용인시가 지난 2일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촌정비환경정비사업을 완료 했다고 밝혀. 시는 이사업에 국·도·시비 13억 4000만 원을 들여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양지면 주북리에 체육공원과 어린이놀이터, 산책로를 만들었다고,

그러나 이 사업을 두고 지역 주민들은 시쿤둥. 시는 주민참여 감독관 지정 등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이 진행됐다고 밝히고 있으나, 정작 주민들은 “접근성도 떨어지며 실용률도 저조하게 설계된 체육시설로 전시 행정의 표본”이라며 ‘예산 낭비’를 지적 하고 나서. 그래도 시 관계자는 언론사 보도 자료를 배부하며 “점용 부지 등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탈농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홍보.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 검토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시 홍보를 위한 사업이냐”며 쓴소리.


□  신종플루 효과 … 잠재의식이 더 무서워

신종 플루의 급격한 확산으로 여행업계와 각종 이벤트 행사업계 등, 여러업계의 경제적 손실 규모가 날로 늘어나 울상이라고.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여행·행사 업계 뿐만 아니라 의료계와 교육계는 물론 일반 가정에도 확산되고 있어 눈길.

의료계의 경우 신종플루 예방 대책으로 널리 보급된 손 씻기 등 국민들의 개인위생 관리가 철저해 짐에 따라 환자가 30%이상 급감.

환자 발생에 따라 휴원 등의 조치를 취한 학원과 학습지, 유치원 등 교육계는 휴원 사실이 알려지며 등록학생수가 크게 줄어 환자 발생사실을 쉬쉬하기도.

신종플루에 걸린 가족이 있는 가정의 경우 추가감염 방지를 위해 생이별을 하기도.

음식점 등의 자영업자도 “신종플루의 확산속도처럼 그에 따른 파급효과도 날로 커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울상.

이에 한 시민은 “신종플루는 질병 자체의 위험성보다 그에 대한 사람들의 잠재의식이 더 무서운 병”이라며 의미있는 한마디.


□  행정구역통합? 우선은 용인부터 통합해야...

정부가 추진중인 지자체 행정구역 통합에 용인시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용인시는 면적, 인구수, 계발계획 등을 고려해볼 때 시 자체만으로 광역단체급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이 높아 인근 지자체와의 통합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에 한 시민은 “용인시는 행정구역통합보다 동서부 시민들의 화합이 더 시급한 일”이라며 “공무원이나 시민들이아 행정구역통합에 신경 쓸 시간에 허울 좋은 도농복합도시라는 타이틀을 내실 있게 만들어나갈 궁리를 해야 할 것”라며 한소리.


기흥구 주정차 개선 캠페인 펼쳐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4일 모범운전자회, 공무원, 시민 등 110여명이 참석해 불법 주·정차 상습발생지역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주정차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통캠페인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신갈오거리 교차로 진행차량에 불법 주정차 근절 의식전환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