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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  시정질문? 민원질문 !

지난 24일 개회된 제145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민선5기 시의원들의 마지막 시정 질문이 이어졌다.

당초 지역정가와 언론계는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날카로운 정책제안과 지적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정 반대라고.

특히 몇몇 의원들의 경우 자신의 선거구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시정질문을 만들어 내 눈총을 받기도. A 의원의 경우 자신 선거구 지역 민원을 이유로 공장의 이전 유도를 부추기기도. A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논란이 되자 “장기민원임에도 결과가 없다”며 “오죽하면 이런 질문을 했겠느냐”고 해명하기도.

시민들은 “선거 철 공약뿐만 아니라 당선된 후 의정활동 까지도 선심성으로 전락한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한 숨 섞인 한마디.


□ 시민들이 원하는 건 양보단 질

용인지역 내 대학교들이 잇달아 인근지자체들과 지역 특별전형을 포함한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단국대학교가 지난 24일 성남시와 지역 고등학생 특별전형 등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한데 이어 용인대학교도 연구개발사업 공동참여, 화성시 학생 특별전형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용인시는 경희대, 명지대, 한국외국어대, 용인송담대, 용인대, 강남대, 단국대 등 지역 내 7개 대학과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한 시민은 “학교가 어떤 지자체와 협약을 맺든 상관은 없지만 무엇인가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지역 내 대학교가 많아 관학 협약도 많이 맺은 용인시지만 대학교가 많다고 어떤 점이 좋은지 시민들은 정작 아무것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마디.



□ 집행부, 시의회…감사자료 놓고 신경전

올해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의회의원들과 집행부의 신경전이 팽팽 했다는데.

감사 자료를 요구하는 의원측은 시측의 자료 요구 거부에 불편함을 표시. 시측에 자료 요청 거부 사유도 가지가지라며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있어.

지난 16일 A의원이 시측에 요구한 부서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등 3건의 감사 자료 요구에 시측은 “업무 수행에 따른 개인정보가 상당해 자료 제출 곤란” 등의 사유로 제출이 불가능하다고 통보.

이에 A의원은 “업무 수행에 개인 정보가 상당한 이유가 뭐냐”며 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