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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전철 ‘책임 추궁보단 대안 마련’
국제소송 중인 경전철 문제와 관련, 이정문 전 시장이 김학규 시장과 현 용인경전철 활성화 프로젝트팀 정책 보좌관인 박순옥 전 시의원에게 쓴 소리를 해 눈길.
 이 전 시장은 최근 “경전철 문제가 전직 시장들의 과오로 비춰지고 있는데 경전철은 공공성을 전제로 한 대중교통사업”이라며 시 집행부의 대안부재를 우회적으로 비판.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전 시장과 박 보좌관은 그동안 지속적인 악연으로 이어져 왔다고. 실제 이 전시장 집권당시 박 보좌관은 경전철과 관련,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 전 시장 당시 추진했던 수지레스피아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반대해 결국 소송까지 이어진 바 있다고.
 지역정가 관계자는 “시 존폐를 좌우할 수 있는 경전철 문제가 몇몇 전직 정치인들의 감정문제로 방향을 잘못잡아서는 안 될 일”이라고 일침. 

■ 고도의 정치전략 ?
민주당 우제창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 한나라당 소속 K 시의원이 참석해 눈길.
지난 21일 역삼동 사무소에서 열린 우 의원의 2011년 읍·면·동 순회 의정보고회에 K시의원이 참석했다고.
우 의원은 “당을 떠나 지역구에서 열리는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K 시의원 소속 정당에 다소 거슬리는 발언을 하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하지만 이날 우 의원은 K 시의원을 고려해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다 하지 못했다는 후문.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타 정당 시의원 참석이 의아했는데 국회의원이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하는 걸보니 전략적으로 참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한마디.

■ 용인시 일부 서기관…특정식당 몰아주기
용인시 일부 서기관들이 ‘특정식당 몰아주기’ 행태를 보이고 있어 구설. 문제의 A, B 서기관이 애용하는 J식당과 D식당은 이미 해당 국 산하 공직자들 사이에선 국·과 회식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사소한 모임에도 무조건 이용해야 하는 불문율의 장소가 된지 오래라는 것.
지역내 식당업주들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항의 했지만, 공직사회의 특성상 윗분이 결정하면 어쩔 수 없다는 것.
이에 대해 A, B 서기관은 “업무얘기 등을 편하게 나눌수 있어 가끔 찾았지만 지금 근무지에선 인사차 한번인가 갔었다”며 “괜한 오해나 억측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