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당초 목표액 대비 초과 달성하기로 하는 등 조기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6210억 원 가운데 3월 18일 기준 2790억 원을 집행해 44.93%의 집행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33.89%, 도내 평균 35.80%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권이다.
시는 금년 상반기 중 조기집행 대상액 1조 820억원의 57.4%에 해당되는 6210억 원 이상을 초과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실집행 중심의 실적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