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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2011 경기국제항공전, 오는 5일부터 6일간 열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하늘을 나는 것을 상상했을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1 경기국제항공전’에선 바로 이 달콤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전이자 국내 유일의 참여형 항공전인 경기국제항공전은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해서 6일간 열린다.


2011 경기국제항공전은 ‘항공기 탑승 체험’ 희망자를 모집해 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를 통해 접수된 희망사연 중 추첨을 통해 무료 탑승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숙련된 전문 조종사와 함께 경비행기나 헬기를 타고 서해안 일대를 날게 된다.


경기국제항공전의 백미는 역시 에어쇼다. 항공전이 아니면 보기 힘든 다양한 곡예비행, 시범비행,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국내 유일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T-50을 통해 펼치는 기상천외한 곡예비행, 영국과 리투아니아가 함께 하는 화려한 편대 곡예비행, 미국의 미녀 파일럿이 펼치는 단기 곡예비행 등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다. 에어쇼팀들은 공중 폭격, 풍선 터뜨리기, 배면비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에어쇼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6일 내내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 진행된다. 또한 우리나라 특전사들이 특별히 선보이는 ‘고공강하 시범’과 서울 경찰청의 ‘테러진압시범’, 경기도 경찰청의 ‘경찰사이카 퍼레이드’이벤트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미래의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겐 컴퓨터를 통해 체험하는 ‘우주인 적성체험’도 열린다. ‘무중력 훈련체험’, ‘우주 유영체험’,  ‘월면 걷기’ 등 미래의 항공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겐 특별한 경험이 선사된다.


금년도 경기국제항공전에선 ‘비즈니스 데이’를 통해 항공산업의 청사진을 볼 수 있다. 지난 5월 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는 항공기 MRO(Maintenance, Repair & Overhaul) 및 부품 국산화 개발을 주제로 개최된다.


‘2011 경기국제항공전’엔 하늘을 사랑하는 조종사들의 꿈, 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들의 꿈, 매일 하늘을 바라보는 우리네 모두의 꿈이 있다. 그 꿈들이 모여 오는 5월 5일 경기국제항공전을 다채롭게 물들이는 순간,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