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찰 축구대회도 승부조작 ?

경찰 축구대회도 승부조작 ?

용인동부경찰서 축구동호회 피스키퍼 팀이 제7회 경기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특히 동부서는 지난 15일 수지레스피아에서 열린 수원 서부경찰서와의 준결승 경기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고.

이날 동부서는 프로축구 선수출신이 포진한 수원 서부서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등 패색이 짙었다고. 하지만 후반 10분경부터 경기종료 5분 전까지 내리 4골을 넣어.

패색이 짙던 경기서 추격골과 동점골이 터지자 내빈석에 앉아있던 김성렬 서장도 경기장으로 뛰쳐나갔다고.

경기를 관전한 한 경찰관은 “홈 팀 이점을 살려 전반종료 후 모종의 거래가 있던 게 아니냐”며 유쾌하게 웃기도.

 

정말 알리고 싶은 것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K 도의원은 용인시청기자실에서 용인의 진위천 오염총량 기본계획변경 수용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K의원은 “오염총량 소요량을 경기도에서 수용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위천‧오산천에 대한 오총제의 추진내용을 발표했지만 대부분 이미 보도된 내용.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 자리에 참석했던 언론인들은 K 도의원의 속내에 관심을 갖기도.

실제 K 도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기흥구 지역위원에 출마한 바 있고, 지역 내에서 총선출마설이 나돌고 있다는데.

한 언론인은 “정말 알리고 싶은 것이 오총인지 얼굴인지 모르겠다”고 한마디.

 

의장 행보는 보안 ?

시의회와 시 집행부 의회협력부서 공직자들의 업무공조와 보고체계에 도마위에 올랐다고.

이유인 즉, 시의회 의장의 공적인 해외 출장에도 불구, 의회 사무국이 의장 부재시 직무를 대행하는 부의장은 물론 집행부 측에도 알리지 않았기 때문.

시의회에 따르면 이상철 의장은 명절연휴 다음날인 지난 14일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대만으로 출국. 이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해외 연수차 출국했지만 의회사무국 일부 직원을 제외한 시의회 의장단과 시 집행부는 전혀 몰랐다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부의장과 시장은 관련 부서 직원들을 불러들여 호통을 쳤다는데.

한 시의원은 “한 두 번도 아니고, 의회 사무국 직원들의 업무 스타일이 예전 같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