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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나 지자체나 재정문제 때문에 …

■ 정부나 지자체나 재정문제 때문에 …

용인시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표창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고.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날로 가중되는 재정압박 해소를 위해 공유재산을 활용한 수익사업 발굴 및 세입증대 정책을 추진한 공이라는데.

이에 따라 시 공직사회는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수상소식에 큰 포상금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포상금은 당초 예정됐던 금액의 약 33%수준인 1억 5000만원.

정부 계획상 최우수상 포상금은 5억 원 이었지만 예산이 1억 5000만원으로 감액됐다고.

한 공직자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세입증대 사례에 시상하는 이유가 전국적인 지방재정 고갈 문제라 상금이 줄었다고 하소연 할 곳도 없다”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 좋은 동백지구를 아이들에게도...

경기도교육청이 동백택지개발지구 내 단설 형 공립유치원 부지를 확보해 놓고도 수년간 나대지로 방치하고 있다는데.

도교육청은 단설 유치원 부지로 확보한 기흥구 중동 985번지 내 1294㎡를 동백지구가 준공된 2006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입조차하지 않았다고.

동백지구에는 병설 유치원 6곳과 사립 유치원 3곳이 있으나 단설 유치원은 한 곳도 없다는데.

사립 유치원은 학부모 부담이 크고, 병설 유치원은 당초 유아를 대상으로 계획된 시설이 아닌 데다 통학버스도 없어 단설 유치원 설립이 절실하다고.

도교육청이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단설유치원 개원을 미루자 동백지구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동백지구가 살기 좋다는 것을 아이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며 한숨.


■ 용인시 멧돼지는 내가 잡는다! 포획단 운영

용인시가 도심에 출현하는 야생 멧돼지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1월 30일까지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용인시지회 등 모범 수렵인 15명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은 멧돼지 도심 출현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 119구조대와 함께 출동해 포획활동을 하게된다고.

용인시는 지난 9월과 10월 농작물 수확기동안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 191마리를 포획.

이에 시민들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먹이 구하기가 어려운 멧돼지들이 마을로 내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기동포획단이 구성되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