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자 정보 >
①당적 ②성명(나이) ③직업 ④학력 ⑤경력 ⑥재산신고액 ⑦병역 ⑧세금납부 ⑨현 체납세금액 ⑩전과유무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 마감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용인지역에는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9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각자 내걸은 공약과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친다. 하지만 용인지역의 경우높은 인구밀도와 넓은 면적 등으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과 관련, 정치권의 원칙 없는 게리멘더링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극심한 상태다. 용인신문은 각 선거구별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정책능력, 공약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사를 게제,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갑선거구 무소속 박승천용 후보는 연락이 되지 않아 서면 인터뷰를 못했다. <편집자주·정리 이강우 >
< 후보자 정보 >
용인 을 선거구(동백동과 마북동을 제외한 기흥구 전체와 수지구 상현2동)
①새누리당 ②정찬민(53세) ③정당인 ④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졸업(경영학석사) ⑤전 중앙일보 기자, 현 박근혜 전 대표 언론특보 ⑥5억 5200만원 ⑦병역 필 ⑧2455만 8000원 ⑨없음 ⑩없음
Q.1) 출마의 변
이번 19대 총선 ‘용인 을’ 선거구 여야 후보가 모두 지역 출신으로 주민들이 선택해주는 경선을 통해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기흥은 낙하산들의 주요 출마처로,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일꾼들이 철저히 배제돼 왔다.
지역은 그 누구보다 그 지역 출신들이 잘 알고, 또 사랑한다. 중앙정치권의 낙하산이 아닌 ‘용인 사람’으로, 또 ‘기흥 사람’으로 최선을 다 해 지역을 위해 일 할 것으로 약속한다.
끝까지 서로 존중하며 정정당당한 공천경쟁을 펼친 5명의 예비후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런 정치인도 있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2) 국회 입성 후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와 활동 계획은 ?
우선 용인지역 현안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토해양위원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수도권 인구 과밀화 현상은 국토의 종합적인 활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 수도권 인구 과밀화는 이 지역의 교통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용인 기흥·수지지역의 경우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교통문제가 가장 큰 생활불편으로 꼽히고 있다.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사명을 늘 갖고 살아왔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발전의 신 성장동력 중 하나인 문화 컨텐츠와 한류를 기점으로 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3) 용인경전철 문제에 대한 해법 ?
용인 경전철 문제는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단체장과 지방의원, 국회의원 모두가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인 힘을 모아 해결방안을 만들어야 할 사안이다.
특히 경전철 문제로 촉발된 시 재정문제의 경우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사안임으로 시급한 해결방안이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준공영제 도입에 대해 기본적인 찬성입장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제2, 제3의 대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용인경전철 문제의 1차적 책임은 물론, 해당사업을 추진한 용인시에 있다. 하지만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된 경전철에 대해 사업타당성과 세밀하지 못한 수요예측을 한 정부 및 정부기관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정책은 신뢰성과 지속성을 기본으로 수립되고, 추진돼야 한다.
따라서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직무유기인 셈이다. 경전철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과 함께 GTX 구갈역사 신설 등 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