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자 정보 >
①당적 ②성명(나이) ③직업 ④학력 ⑤경력 ⑥재산신고액 ⑦병역 ⑧세금납부 ⑨현 체납세금액 ⑩전과유무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 마감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용인지역에는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9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각자 내걸은 공약과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친다.
하지만 용인지역의 경우높은 인구밀도와 넓은 면적 등으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과 관련, 정치권의 원칙 없는 게리멘더링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극심한 상태다. 용인신문은 각 선거구별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정책능력, 공약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사를 게제,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갑선거구 무소속 박승천용 후보는 연락이 되지 않아 서면 인터뷰를 못했다. <편집자주·정리 이강우 >
용인 병 선거구(상현2동을 제외한 수지구 전체)
①민주통합당 (기호2번) ②김종희(46세) ③전문경영인 ④서울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⑤전 한경대학교 안전공학과 겸임교수, 전 대통령자문 건설기술 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 위원⑥9억 6362만 8000원 ⑦병역 미필(수형) ⑧4056만 8000원 ⑨없음 ⑩1건(국가보안법 위반)
Q.1) 출마의 변
이명박 정부의 지난 4년. 겉으로는 잘살게 해주겠다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줄기차게 말해왔지만, 결국 1%의 배만 불리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재벌에게는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주면서도,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예산까지 없애는 것이 바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이다.
22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4대강에 쏟아 붓고도 곳곳에서 물이 새는 부실공사에 환경파괴까지 자행했다. 그것도 모자라 반값 등록금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조차 찾아볼 수도 없고, 청년 백수 100만 명 시대에 청년의 꿈과 희망을 좌절시켰다.
이제 서민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1% 소수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99%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 우리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Q.2) 국회 입성 후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와 활동 계획은 ?
본인은 공학박사 출신으로 지역의 교통문제 해소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왔다. 이공계 전문가인 만큼 지역의 교통문제와 환경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전문성을 발휘해 국토해양위원회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수지는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이 교통문제가 가장 큰 현안으로 자리하고 있다. 국토위 상임위 활동을 통해 신분당선 조기완공과 광역버스 노선확충 등 교통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 기회가 된다면 교육위원회에서 수지와 국가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
고교평준화가 오는 2014년부터 시행되지만 수지지역 교육환경은 여전히 많은 구조적 문제점을 갖고 있다. 국회에서 정책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Q.3) 용인경전철 문제에 대한 해법 ?
용인경전철은 총사업비 1조 127억 원으로 당초 2010년 7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소음, 교각균열 등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준공 지연은 사업 당사자인 용인시와 민감시행사 간의 갈등으로 이어져 현재 국제중재 소송이 진행중이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 용인시 경전철은 시민의 편리성을 위해 조속히 운행돼야 한다.
다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예상되는 운영 적자분은 용인시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해 조속한 개통이 필요한 사안이다. 용인시 역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용인경전철 이용객을 늘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