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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학생통학마을버스 용인시지부(지부장 신재억)

학교·학원 등하굣길 '안심통학' 책임진다

   
▲ 신재억 지부장
학폭 등 감시자 역할 자처… 학생지킴이
봉사·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


“고교평준화! 자녀들의 통학이 걱정되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학생통학용 마을버스를 이용하세요. 학업에 매달려야할 시간도 아쉬운데 대중교통을 두세 번씩 갈아타고 다니는 것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매일 부모님의 승용차로 통학하는 것도 부모님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통학마을버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학생들의 등·하교와 교육목적의 운행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통학버스 이용 시 보다 나은 효율성과 편리함을 위해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았고 경기도에는 용인시를 비롯한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중교통 운행이 비교적 적어 교통이 불편한 9개 지역에 설립됐으며 운행은 출발지점과 종점, 연계지점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운송대상은 유치원, 초·중·고 및 대학 등 학교 재학생과 기타 학원 수강생으로 대상이 정해져 있다.

용인시지부에는 69명의 개인운수사업자들이 소속돼있으며 용인시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사업자 전원이 버스운전자격등을 취득했으며 15인승, 25인승, 35인승을 비롯한 차량 69대 모두가 영업용 차량의 의무규정인 종합보험에 100% 가입됐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가장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각 차량의 운전기사들은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직무 보수교육과 운전 정밀검사 등의 정기 교육을 받은 자로 구성돼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또한 다년간 무사고 운전 경력자로서 전 사업자들이 중고생 자녀를 두고 있기에 이용하는 학생들이 친 자식처럼 느껴져, 학교 및 학원 폭력으로부터도 안심할 수 있다.

   
   
이미 용인시 무한돌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공휴일을 이용해 거리 청소 등 지역 봉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학생통학마을버스를 통해 등·하교 또는 등교를 원하는 학생이나 유치원, 어린이집은 031-281-5843, 031-287-6843 또는 홈페이지(http://htbus.co.kr)로 문의하면 된다.

신재억 지부장은 “학생통학마을버스 용인시지부는 지난 2001년 협의회로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무사고를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통학 안전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보할 수 있는 지역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