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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의 정부3.0 배우자” 전국에서 발길

올 들어 15개 중앙·지방 기관 충남도 찾아 정부3.0 벤치마킹


(용인신문) 충청남도의 행정혁신과 정부3.0 추진 우수사례를 살피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도에 따르면, 22일 경북도 혁신법무담당관을 비롯, 경북도와 시·군 정부3.0 담당 공무원 17명이 충남도청을 방문, 정부3.0 분야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에게 △일 잘하는 정부를 위한 행정혁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전기·가스요금 할인 수혜율 제고 △제로-100 프로젝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협업 포인트 및 공간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앞선 지난 21일에는 전남 영광군 각 부서 정부3.0 담당자 30여명이 도청을 찾아 도의 우수사례를 들었다.

도의 행정혁신과 정부3.0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를 방문한 기관은 올해 들어서만 모두 15개 기관에 달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기획재정부와 기상청, 대전·대구시, 충북·전북·전남도, 충주·광양·여주·성남시, 한국도로공사 등이, 하반기에는 이번 경북도와 영광군 외에도 경기도가 도를 찾았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국내 9개 중앙·지방 기관이 방문했으며, 우루과이와 콜롬비아도 충남도의 행정혁신 및 정부3.0을 배워갔다.

이처럼 국내·외 중앙 및 지방정부, 공기업 등의 발길이 줄을 잇는 것은 도가 지난해 지자체 정부3.0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도는 또 혁신 노하우 및 우수사례 전파로 정부3.0 책임관이 뽑은 협업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잇따르고 있는 벤치마킹은 충남의 우수사례 및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행정혁신 및 정부3.0 우수사례와 노하우 등을 적극 전파·확산해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