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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전남 자원봉사 지도자, 5대 핵심과제 선포

28일 강진서 워크숍…‘함께 살아가는 농어촌 만들기’ 등 다짐


(용인신문) 전남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 건설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농어촌 만들기’ 등 자원봉사 5대 핵심과제를 선포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호남)는 28일 강진아트홀에서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지도자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와 나눔! 지속가능한 전남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17 전라남도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은 전남 시군 자원봉사 지도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군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허정 전남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등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7개 개인단체에 도자원봉사센터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선포에 따른 전남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신나는 학교, 행복한 교육 만들기’, ‘풍요로운 여가문화 만들기’, ‘숲 속의 전남, 숨 쉬는 지구 만들기’, ‘함께 살아가는 농어촌 만들기’, ‘활기찬 노후생활 만들기’등 전남의 자원봉사 5대 핵심과제를 선포했다.

이어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이 ‘21세기 한국의 사회 변화와 자원봉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자원봉사 인문학 특강을 해 성숙한 시민사회 의식을 고취했다.

김호남 이사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도 진행돼 나눔과 봉사의 가치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고액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2017년 4월 현재 전국 회원 가입자는 1천535명이다. 전남지역에선 이날 가입한 김 이사장을 포함해 총 55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호남 이사장은 “아너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와 자원봉사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자원봉사로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전남을 조성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해 지역사회 발전과 다양한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또 2017 강진방문의해를 맞아 강진의 다양한 문화체험 등 볼거리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