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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목타는 남사면. . . 가뭄특별관리지역 ‘지정’

용인시, 긴급 대책회의 특단 조치
지하수마저 고갈…물공급 초비상



극심한 초여름 가뭄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용인시가 처인구 남사면 지역을 가뭄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14일 조청식 부시장 주재로 가뭄·AI방역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가뭄 및 지하수 부족 등으로 농가 피해가 극심한 남사면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남사면 일대에 대한 가뭄특별지역 지정은 이달 초 용인 지역에 평균 12㎜의 비가 내렸지만 가뭄해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남사면 일대의 경우 지하수 부족현상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3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수 관정시공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남사면 지역의 경우 지하수마저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현재까지 처인구 이동·남사·모현·양지·백암·원삼면 지역에 지하수 관정 21개를 시추했고, 추가로 100여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남사면 일대에 긴급 살수차를 보내 20ha의 논에 물을 공급키로 했다.


또 지하수 관정 시공 등으로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원삼·모현·이동면과 고기동 일대 오지 27세대에는 급수차를 동원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급수차를 보유하고 있는 관내 28개 골프장과 62개 기업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남사·이동·기흥·양지면 일대는 올해 시 평균(120㎜)보다도 적은 90㎜내외의 강수량을 기록, 영농철을 맞은 농가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지역내 최대 규모의 이동저수지를 비롯해 신원, 월곡1호, 완장1·2호, 후동, 안악골 저수지 등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는 등 물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 및 주민들의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측은 남사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가뭄대비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남사면 지역이 최근 4년 간 지속되는 봄 가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지만, 지하수마저 고갈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일단 10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저수지 등 남사면 지역 저수지 방류지점에 양수장을 설치, 저수율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수장에서 저수지로 물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사면 지역의 봄 가뭄 피해가 매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양수장 설치를 적극 검토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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