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

오룡의 ‘적폐역사 개념역사’ 화제

수천년간 숨겨진 역사의 민낯을 보다

<화제의 책>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오룡의 적폐역사 개념역사화제

 

책 발간 5일만에 2쇄 서점가 돌풍

진실 망각한 시대의 '역사바이블'

 30일 탤런트 최정원씨와 '북토크'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적폐 청산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15년 넘게 용인과 성남 지역을 기반으로 역사 강의를 해온 오룡씨가 쓴 적폐역사 개념역사책이 발간 5일 만에 2쇄에 들어가는 등 화제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를 삼국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분류, 81개의 역사타파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내고 있다.

 

다양한 역사이야기가 있지만 교과서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었던 우리 역사의 민낯까지도 자세하게 엿볼 수 있다. 오룡씨는 역사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지 않고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없다는, 미래 지향적인 역사인식에 기반해 이 책을 냈다.

 

특히 무비판적으로 시간을 따라 움직이는 통사(通史)들과는 달리 시공간을 넘나들며 역사의 좌충우돌에 중점을 두었다. 어찌보면 매우 평범할 수도 있는 역사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역사 인식으로 재해석해낸 것이다. 아울러 자랑스러운 역사보다는 숨기고픈 역사를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자는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세상 앞에 가끔은, 절망을 통해 희망을 꿈꾸었던 시절에 대한 위로와 연민을 심어 준 역사로 세상을 향해 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나아가 예민한 촉수의 감성들을 흔들어 깨워 지난 시절에 가졌던 인간다움의 모습을 아주 조금은 끄집어 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책이 주목한 것은 역사의 이면(裏面)을 알아보는데 있었다이면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만 흔들림 없는 판단의 기준이 나올 수 있다. 부족한 필력을 가지고 좌충우돌 달렸다.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정확한 방향을 잡는 것은 정의를 찾는 이들의 몫으로 남겨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책에 나온 역사이야기는 오룡씨가 수년간 용인신문에 오룡의 역사타파라는 타이틀로 인기리에 연재해와던 내용들을 재구성한 것이다.

 

한편, 저자는 오는 30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역사 강의를 한 후 탤런트 최정원씨와 북토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석 무료초대 선착순 입장이다. 256, 북앤스토리, 15000. (문의: 031-336-8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