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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간25주년 기념사<김종경 본지 발행인/대표>

"창간 25주년, 지방자치 산증인 자부심"

  

지방자치 사반세기의 동반자

용인신문100만 시민의 자산입니다


                                                           김종경  본지 발행인 / 대표


촛불 시민혁명이 일어 난지 1년이 지났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고, 적폐 청산의 장도가 시작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기관과 권력자들의 치부가 속속 드러나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이젠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는 충격도 아닙니다. 국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수 활동비를 뇌물로 정기 상납했는가 하면 사이버 사령부의 여론조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루되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검찰의 깔 끝이 이 전 대통령 목을 겨냥하는 형국입니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보수 정당과 보수 언론들이 앞장서서 적폐 청산에 강력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국민들의 눈높이를 간과한 포즈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또 다른 공범자이자 최대의 수혜자이기 때문입니다.

 

문 정부의 적폐 청산에 대해 이들은 지금도 상식과 도를 넘는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취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현실과 미래를 위해 과거지사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속내야말로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만에 하나 또 다시 반발 세력들에게 밀려 적폐 청산, 아니 부정부패를 눈감아준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는 꽤 오래 전에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6·25전쟁과 군사정권에서 중단을 거듭하며 반 토막도 안 되는 역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역 언론 역시 그 역사가 미천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짧은 지방자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용인시가 도약적인 발전을 해왔듯이 용인신문도 지방자치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올해 용인시 인구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기초 자치단체로선 수원시(119만명), 창원시(105만명), 고양시(104만명)에 이어 전국 4번째입니다서울시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도시 중 11번째이기도 합니다.

 

시 승격 직전 해인 1995년 말, 24만 명에서 22년 만에 4배로 폭풍 성장한 용인시. 아울러 용인신문도 많은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미디어 환경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지만 단언컨대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 가고 있습니다.

 

올해 창간 25주년을 맞는 용인신문이야말로 용인 지방자치 역사에 있어 큰 자산입니다. 대한민국의 촛불 정국도, 궁극적으로는 언론을 통해 촉발되었듯 풀뿌리 지역 언론은 지방자치 최전방에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동반자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公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역 언론은 이제부터라도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이 나서서 키워야 할 것입니다. 건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건강한 지역 언론이 필요합니다. 작금의 공영방송 사태에서 보았듯이 언론이 사유화 되거나 권력의 시녀가 되면 나라가 망하는 법입니다.

 

용인신문사 임직원들은 25년 전 창간이념에서 밝혔듯이 향토문화창달 지역발전선도 왜곡보도불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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