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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주)대지정공 조효상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조항우 전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용인지역 내 대표적인 중소기업인 (주)대지정공 조효상 대표이사가 정부가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수준의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이 회사 조항우 전무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대지정공은 산자부 장관 포장인 ‘3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조 대표이사는 용인시 축구협회장과 경기도 축구엽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용인지역 축구계의 아버지로 불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조효상 (주)대지정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희형 (주)유알지 대표, 강대창 (주)유니온 회장, 김경배 (주)한국야금 대표, 김준 (주)SK이노베이션 대표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자부에 따르면 조 대표이사는 일본산에 의존해온 진공분뇨차 생산을 국산화 해 원시적인 분뇨수거방식의 현대화를 이끌어 내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했다.


또 살수차와 경장갑차 제설차 등 특장차 분야 기술개발 등으로 그동안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 세계 20여 국가에 3000여 대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대지정공에 따르면 전량 해외로 수출되는 살수차 등 특장차량의 경우 지난 2006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10년 만에 4000만 불이 넘는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킨텍스에서 열린 국방 박람회에 경장갑차 등을 전시해 해외 군수업체 및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 대표와 대지정공의 저력은 기존 제품군에서 탈피한 특성화 된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지정공은 기술집약적인 살수차, 경장갑차, 제설차를 비롯해 차량 너비만 5m가 넘는 공항 활주로 분진 흡입차량과 항공유 주입차량 등 타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수준의 특허만 14개를 보유하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어떤 일을 하든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며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차량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기업 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