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원삼농협(조합장 허정) 2층 대회의실에서는 조합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삼농협 제57기 정기총회 및 2017년 4/4분기 운영의 공개’ 행사가 열렸다.

허정 조합장은 “지난해 최악의 가뭄과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조합원들이 있어 추진했던 사업을 성과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삼농협은 지난해, 지도사업부문에서는 비료, 농약, 상토, 등 영농자재와 농업인 안전보험료, 자녀 장학금,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원로조합원 건강축하금 등을 지원했으며 AI방역활동과 불량농약의 폐기, 여성농업인 센터에서의 수채화, 요가, 풍수지리, 장수대학운영, 한글교실 등 각종 문화교육으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경제 사업으로는 숙원사업이던 경제사업장 신축으로 다양한 영농자재를 구비하는 한편, 신축한 하나로마트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갖춰 지역의 농산물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 주유소 사업은 저렴한 가격과 정품, 정량을 고집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저금리시대를 맞아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맵시창구활성화, 효율적 인력운용으로 사업을 추진, 상호금융예수금 1431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061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