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용인백현고등학교, 제10회 졸업식




지난 7일 기흥구 동백7112에 위치한 용인백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 석성관에서는 2017학년도 제10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졸업식은 이전의 졸업식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기획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모든 것을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8학급 279명의 졸업생이 주인공 되는 특별한 행사로 꾸며졌다.


특별한 행사는 식전행사로 꾸며졌다. 졸업생들은 학급별로 담임교사를 꽃가마에 태워 졸업식장에 입장했으며 단상에 올라가 스승과 부모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는 졸업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됐고 후배학생과 학부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졸업식 본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곧바로 졸업생 279명에게 송수현 교장이 졸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소 오래 걸렸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간직됐다. 이어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졸업생들의 답례 공연으로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학교에서는 지난 3년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대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학사가운과 학사모를 준비했다.


이날, 졸업식을 끝으로 용인백현고등학교를 떠나게 된 송수현 교장은 마지막 훈화로 식을 마무리했다. 그는 양심과 정직, 바른 인성과 삶을 강조하고 큰 꿈을 갖되 작더라도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훈화 내용으로 전했다. 또 삶의 의미를 찾을 것과 고등학생 시절은 인생에서 소중한 존재라는 것, 항상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