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부서 4층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상진 용인동부서장, 박정기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용인지역 내 초·중 87개교 학교장,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60개교 5852명, 학부모폴리스는 중학교 27개교 1535명으로 구성돼 총 87개교 7387명에 달한다.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각 학교 하교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외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합동발대식을 계기로 경찰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학부모님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고 학교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