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용인지역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용인시의원들이 이달 초 시의원직을 모두 사퇴했다.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중식(57) 전 의원과 같은당 고찬석(58) 전 의원, 자유한국당 김선희(56·여) 전 의원은 각각 지난 2일과 1일, 8일에 시의회 사무국에 시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직 지방의원들이 상급 지방의회 또는 기초·광역자치단체장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30일 전까지 지방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김 전 의장은 용인시의원 7선거구(마북·보정·죽전1·2)에 출마하며, 고 의원은 용인8선거구(동백·구성)에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김 의원은 용인6선거구(풍덕천1·신봉·동천·성복)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이들 3명의 시의원들은 모두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초선으로 용인시의회에 입성, 내리 재선을 지냈다.
김중식 전 의장은 “8년 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용인시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이 어떤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도의회에 입성해 용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찬석 전 의원은 “상급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회에서 용인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고, 김선희 전 의원 역시 “용인시의원 출신 경기도의원에 꼭 당선돼, 용인시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중식 전 의원
고찬석 전 의원
김선희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