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1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에서 주관하는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해외단기교육봉사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KOICA의 지원으로 요르단 청각장애특수학교건립과 교육지원, 봉사단파견 등 노하우 및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재학생 17명과 인솔교원 3명이 동계방학 4주 동안 요르단의 알 아말 청각장애 특수학교(Al Amal for Deaf Secondary Mixed School)에 파견돼 청능훈련, 언어지도, 사회적 기술, 사회, 수학, 과학 등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파견 전 12주 동안 영어 및 아랍어실무, 요르단문화, 주의사항,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게 된다.
윤신일 총장은 “이번 봉사는 국제화 교육역량을 갖춘 특수교육교원양성과 해외파견특수교육교원 인력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요르단에서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ODA사업에 대한 경험을 살려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갖춘 교원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