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1시 23분께 경기 용인시 이동읍 덕성리 공사현장 인근에서 22-1번 시내버스가 H빔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는 운전자와 승객 등 19명 가운데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을 입은 1명은 수원 아주대 병원, 경상을 입은 나머지 12명은 다보스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버스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주오던 차량을 피하기 위해서 핸들을 꺾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버스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