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일초등학교(교장 김화순)에서는 4, 5학년을 대상으로 장꼴찌 서반장, 축졸업 송언초등학교, 마법사 똥맨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책을 발간한 송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위해 김구천구백이, 돈잔치소동 등 6권의 책을 모듬별, 학급별로 돌려 읽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작가’라는 직업, 책의 내용 중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판을 만들고 작가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가와의 만남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바리데기, 김배불뚝이의 모험 등 그림을 큰 화면으로 보여주며 옛 이야기 들려주듯 읽었으며 2부는 ‘작가’의 직업과 책 내용에 대한 문답으로 진행됐다. 짬을 낸 아이들은 작가와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김화순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되고 폭 넓은 사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의 독서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