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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가을축제 삼켰다

용인, 포은문화제·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 등 줄줄이 ‘취소·연기’


[용인신문]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추세가 이어지면서 경기지역 내 지자체 별 대표 행사들이 대거 취소되고 있다. 지난 24일 인천 강화군에서 한강 이남지역 첫 발병 후 지난 27일까지 5건의 추가확진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지역 내 지자체들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취소해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파주·연천·김포·강화 등 9곳의 돼지농장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난 뒤 경기와 인천은 초강력 방역대응에 나섰다. 경기북부의 경우 5만 여두의 돼지들이 살처분됐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장들은 각 도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들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Live DMZ 콘서트, 평화통일마라톤대회, 경기안보페스티벌, 경기평화광장 농산물장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을 취소했다.


용인시는 지난 27~28일로 예정됐던 시민의 날행사 및 이 행사와 연계해 진행키로 했던 음식문화축제, 처인성 문화제, 평생학습박람회, 축하공연 등을 모두 취소한데 이어, 오는 1011일 예정됐던 17회 포은문화제도 전격 취소했다.


또 태풍 링링으로 인해 연기돼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던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 등 민간 행사는 물론, 자전거 대행진과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 등 체육행사들도 잠정 연기했다.


양주시도 대표적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인 양주나리농원을 당초 계획보다 앞선 지난 27일 폐장했다. 이와 함께 ‘2019 양주시 평생학습 & 북페스티벌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는 50여개의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천시와 여주시, 광주시는 오는 지난 27일부터 1124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취소했다. 특히 이천시는 가을부터 예정됐던 70여개 행사 모두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대한의 강도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백군기 시장은 어떤 것보다 ASF를 차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그동안 행사를 준비한 주최 측은 아쉬움이 있겠지만,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 만큼 고통분담 차원에서 함게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 5월 북한에서 ASF가 발병한 이후 북한 전역으로 확산됐으며 평안북도의 돼지가 전멸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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