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7.0℃
  • 흐림강릉 11.1℃
  • 서울 14.7℃
  • 흐림대전 14.3℃
  • 대구 13.5℃
  • 울산 13.3℃
  • 흐림광주 15.5℃
  • 부산 14.3℃
  • 흐림고창 14.3℃
  • 연무제주 20.7℃
  • 흐림강화 14.9℃
  • 흐림보은 15.2℃
  • 흐림금산 13.8℃
  • 구름많음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8.1℃
기상청 제공

종합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세종대학교 명예 문학박사 학위 받아

세계적인 종교지도자, 대한민국의 발전에 앞장선 공로 인정

(사진제공=극동방송)

[용인신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2월 18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에서는 김 목사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경제발전 및 사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기에 세종대학교 대학원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예 문학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장환 목사는 6.25 전쟁 중 하우스보이로 생활하다가 미군 칼 파워스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성장했고, 이후 하나님을 만나 목사가 된 후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수원중앙침례교회에 부임하여 성도 12명이던 작은 교회를 1만 5000명이 출석하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

또한 1993년에는 러시아, 중국 등 공산국의 개방과 자유화 그리고 선교에 크게 기여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세계 1억 5000만 명의 침례교인을 대표하는 세계 침례교 총회장에 취임해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높여 전 세계 인권과 자유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극동방송을 66년 동안 이끌며 방송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해외 순회 집회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민간대사로서의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배덕효 총장은 “김장환 목사님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종교지도자로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아오고 있기에 이번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며 “김장환 목사님께 세종대학교의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드릴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환 목사는 “교육으로 나라를 찾고자 하는 기독교 정신과 훈민정신을 교육이념으로 설립된 세종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종대학교에서 위대한 젊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 소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목사는 백석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미국 휘튼대학교, 트리니티 대학교 등 국내·외 여러 우수대학에서 20개가 넘는 다수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국민훈장 동백장, 무궁화장, 외교부 표창 등을 수상해 뛰어난 지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