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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용인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역이 주목받고 있다.

 

지구촌교회, 온누리교회, 선한목자교회,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등 37개 교회와 기관들이 동역하고 있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사역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교단과 각기 지역이 다른 단체들이 모여 헌혈을 진행해 총 1만 5657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그중 1만 193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에는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를 돕는 행사로 한마음혈액원과 협업해 헌혈을 1회 진행할 때마다 4000~8000원의 기부권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전액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로 적립된다. 지난 20일 기준 4017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3600여만 원의 수술비가 적립됐다.

 

행사 관계자는 “헌혈보유량이 감소해 혈액이 필요한 환아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동참해주셔서 환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 행사는 작년 12월 25일(성탄절)부터 오는 4월 17일(부활절)까지 진행되며, 헌혈 또는 텀블러 및 장바구니를 구매할 때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로 4000~8000원이 적립된다. 문의 지구촌교회 복지선교부 031-710-9427,9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