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김건희 특검법’ 재추진 배경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 의원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발의한 법류안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뿐 아니라 명품백 수수 등 김 여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비리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특검 추진안이 골자다. 이날 권 의원은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특혜의혹과 명품백 수수의혹은 국민적 공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기존 특검법에 빠져 있는 내용을 추가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검법 재발의는 지난 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와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을 재추진한 것이다. 이번 특검법은 권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강민정, 유정주, 남인순, 조오섭, 권칠승, 민병덕, 최혜영, 김용민, 박주민, 민형배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김종경 기자>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4개 선거구에 대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일 현재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없지만, 국민의힘 용인을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거대 여야 공천 후보 및 경선 등 선출 방식이 결정된 것. 지역 정가는 경선이 마무리 되는 3월 첫 주 중으로, 거대 여야 대진표는 대부분 완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다만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 등 제3지대 정당 공천 결과까지 지켜봐야 선거 판세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반면, 현재까지 확정된 공천 및 경선 후보군에 용인지역 출신 인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내에서는 ‘홀대론’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역대 선거에서 용인 출신 인사가 공천 및 경선 후보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분석이다. △ 용인갑, 국힘 ‘전략’ … 민주 ‘경선’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7명 등 거대 여야에서만 총 13명의 예비후보가 몰린 용인갑 선거구 총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전략공천’, 민주당은 7명의 예비후보 중 4명을 컷오프 한 3인 경선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용인신문 | 권인숙(59) 국회의원 이우일(57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상식(57)전 부산경찰청장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총선 후보 선출방식이 권인숙 국회의원과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의 3인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오전 중앙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용인갑 선거구를 비롯한 인천 부평을과 오산 선거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용인갑 선거구는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경쟁을 펼쳐왔지만,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국회의원의 전략공천 검토설이 이어지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실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용인 갑 선거구를 이 전 의원을 포함한 정략경선지역으로 분류해 전략공관위로 넘긴 것으로 확인되며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은 "용인갑 선거구는 이들 3인의 경선으로 치러지되, 결선 없는 최다득표자 경선으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가 몰렸던 용인갑 선거구 국민의힘 총선 후보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단수 추천됐다. 용인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자만 6명이 등록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펼쳐왔지만,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사고지구당’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전략공천’이 이뤄진 셈이다. 국민의힘은 26일 용인 갑 선거구에 이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우선 추천(전략공천)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비서관은 당초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양지 출마’ 논란에 휘말리며 수도권 재배치 논의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해 온 6명의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당 공천관리위원회 등에서 ‘원점 재검토’ 흐름이 감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 공관위는 갑 선거구가 정 전 국회의원의 구속에 따른 ‘전략지역’이라는 점과 당 지지율 등을 볼 때 ‘험지’로 판단해 이 전 비서관 공천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 전 비서관은 공관위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절박하게 쫓아가고 있는 국민의힘에 저는 기회를 만드는 배트가 될 것”이라며 “처인의 더 나은 내일을
부승찬 민주 용인병 예비후보 ‘숙원 해결사’ “신분당선 구간별도요금 반드시 폐지 약속” 용인신문 |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예비후보들의 지역 맞춤형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분당선 별도요금 폐지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다수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 민주당 용인병 선거구 후보 경선을 치르게 된 부승찬 예비후보는 최근 “최대 2200원에 달하는 구간별도요금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현재 운영 중인 3개 구간별 사업자를 통합하고, ‘거리비례제’로 요금 체계를 변경하면 별도요금 폐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3개 사업자는 구간별로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신분당선㈜(강남~정자 구간: 2011년 개통), 경기철도㈜(정자~광교 구간: 2016년 개통), 새서울철도㈜(용산~신사 구간: 2022년 5월 개통) 등이다. 부 예비후보는 “신분당선 요금인하에 대한 지역 정치의 무관심·무능으로 9년간 용인시 수지구민들은 ‘구간별도운임’을 명목으로 사실상 ‘통행세’를 민간사업자에 납부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교부터 신사까지 3개 사업자가 별도로 ‘통행세’를 걷는 체계를 바꿔 신분당선 요금을 분당선 수준
홍정석 국힘 용인을 예비후보 공약 발표 첨단산업 특화 국제중·자사고 기흥구 유치 용인신문 | 용인을 선거구 국민의힘 홍정석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을 슬로건으로 한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 두 번째 공약으로 첨단산업 특화 국제중·자사고 기흥구 유치 구상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의 ‘아이들이 행복한 용인’ 공약은 지난 14일 ‘한국의 스미스소니언’ 반도체 어린이과학관 설립 공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3대 첨단산업에 특화한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실현 방안은 2가지 안으로 제시했다. 1안은 처인구에 있는 용인한국외대부고를 모델로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기흥구에 있는 대학과 협의해 ‘대학 부속 고등학교’ 형태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2안은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하나고등학교처럼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들 지역 소재 대기업과 협의해 ‘기업재단 자사고’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둘 중 어느 안으로 추진하더라도 지역 우수자 전형을 강화해 용인에 사는 청소년 진학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홍 예비후보에 따르면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권미나 국힘 용인병 예비후보 ‘현수막 훼손’ 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에 고발 “철저 수사를 용인신문 | 수원지검과 경기남부경찰청 등 검찰과 경찰, 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 관련 선거범죄에 대해 엄정대응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용인지역 내 한 예비후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현수막 등을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의힘 용인병 권미나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 내외에 설치됐던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했다며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오후 5시 33분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사무실을 임대하러 온 양 위장하고 (예비후보 사무소에 )들어와 ‘사무실 내일 철수하느냐’ 물었다”며 “캠프 본부장이 ‘권 예비후보가 결정할 문제’라고 하자 사무실 여기저기를 다 열어보고 확인한 다음 나가면서 계단에 있는 배너를 뒤집어 놓고 현관과 계단쪽에 게시한 펼침막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당시 자리에 없어 신변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더니 사무실에 있던 음료수 한 박스를 허락 없이 들고 나가고, 일행 중 1명이 화가 난 모습으로 펼침막을 훼손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민주, 복당한 이언주 전략공천설… 권인숙 긴장 용인을 손명수 전 차관 ‘공천’… 용인병 ‘경선’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 용인지역 여야 공천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민주당이 용인을 선거구와 병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23일 오후 현재까지 추가발표는 없는 상태다. 거대 여야의 공천 발표가 늦어지는데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다수의 예비후보들이 활동해 온 용인갑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나오면서 지역정가는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용인을 선거구에 손명수(57)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단수 공천했다. 또 용인병 선거구에 정춘숙 현 국회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양자 경선을 발표했다. 용인을 선거구는 김민기 국회의원의 4선 불출마 선언으로 당 전략공천 지역이 된 곳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손 전 국토부 차관은 지난 16일 민주당 20번째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전남 완도 출신인 손 전 차관은 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 년 간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며 지역정책과, 혁신도시과, 지방국토관리청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다. 지역정가는 손 전
용인신문 |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용인지역 총선이 안갯속에 머무르고 있다. 거대양당이 본격적으로 공천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선거구 획정조차 이뤄지지 않은데다 용인지역 후보 공천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 16일 현재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중 후보가 확정된 곳은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과 용인정 선거구 강철호 전 현대로보스틱 대표이사 등 두 명 뿐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경기도 지역 6명과 충청지역 4명 등 총 12명에 대한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경기에서는 고 전 군사법원장(용인병)과 강 전 대표이사(용인정), 5선에 도전하는 김학용 의원(안성), 송석준 의원(이천), 홍철호 전 의원(김포을), 정필재 전 시흥갑 당협위원장(시흥갑) 등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민주당은 지난 15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및 영남지역 단수 공천 및 경선지역을 발표했지만, 용인지역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4일 용인갑 선거구와 병 선거구 예비후보자 면접을 진행했지만, 16일 현재까지 발표는 없는 상태다. 또 당 차원에서 전략 지역으로 지정한 을과 정 선거구에 대해서도 침묵
출사표 정치인들 출판기념회는 선거비용 마련 요긴한 수단 치적·인생 이야기 담은 자서선 이면엔 대필작가 땀방울 비밀유지 각서 공증… 의뢰한 정치인 사적인 정보 누설 금지 문장력 부족하더라도 평소 자신의 생각 정리하는 습관 필요 화려한 문장 아니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오히려 더 감동 국회의원 도전자들 저서는 됨됨이와 역량을 볼 수 있는 ‘창 용인신문 | # 용인지역 예비후보들 앞다퉈 출판기념회 제22대 총선이 불과 70여 일 앞이다. 용인시 4개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앞다투어 선거일 90일 전까지 열 수 있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물론 현직 국회의원들은 저서 출판보다는 ‘의정보고서’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이 책을 쓰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목적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출판기념회는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요긴한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대개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리는 전해에 집중된다. 책 내용도 다양하지만 한결 같이 자신을 알리는 것이 주를 이룬다. 여의도 주변에는 정치인의 자서전을 전문적으로 대필(代筆)해 주는 대필작가(Ghostwriter)가 있다. 작가에 따라 집필료는 천차만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선거구도가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 정찬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아 공석이된 용인갑 선거구와 이탄희(민주‧용인정) 국회의원에 이어 3선의 김민기(민주‧용인을)의원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며 4개 선거구 중 3곳이 무주공산이 된 것. 여기에 여야 중앙당 공관위 측이 사실상 이들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원칙을 발표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전부터 3선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 하려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민과 지역구민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민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3선 국회의원이 됐고 역량보다 무거운 직책을 맡아왔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
용인신문 |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처인구 여성 123명으로 구성된 ‘123별동대’가 지난 23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처인구 여성 123명으로 결성된 '123별동대' 출범식 처인구 30~60대 여성으로 구성된 ‘123별동대’는 출범식에서 김 후보가 처인구의 미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선언문과 ‘123별동대’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123별동대’ 공동대장은 노옥숙, 이옥배, 장석순, 허윤서씨가 맡았다. 출범식에서는 김범수가 걸어온 길 영상 상영, 영상 추천사(오세훈, 원희룡, 권영세), 김정주 국민의 힘 중앙위 부의장 축사, 김범수 지지선언 및 행동강령 낭독, ‘123별동대’ 취지발표 등이 있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처인구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한 여성 동지들과 한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하버드와 예일, 유펜을 졸업하고 귀국해 20여년 간 소외된 이들의 인권 증진과 청년들의 세계진출을 위해 시민운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