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남도는 봄철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부산과 경남 연안에서 채취된 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조개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3~6월 해수 온도가 높아질 때 홍합·굴·바지락·피조개 등 조개류가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생성하는 독이다.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독소 검출 지역에서 나오는 조개를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현재까지 패류 채취 금지해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부산 사하구 감천(262㎍/100g 검출), 경남 거제시 동부 능포 연안(239㎍/100g 검출)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패류독소 발생 인근 해역과 기준치이하 검출지역에서 생산되어 유통되는 수산물을 위주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패류독소 섭취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도내 주요 수산물 유통·판매업체를 통해 패류독소 예방을 위한 지도·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패류독소의 주요 증상은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주위 마비증상이 나타나고, 이어 구토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사망을 초래한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패류독소는 가열이나 냉동·냉장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허용기준 이상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 3.15.(목)부터 3.16.(금)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심사평가원 홍보부스에서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급여등재 고객맞춤형 현장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 KIMES: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 의학기술발전과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규모 박람회로, 전 세계 34개국 1,313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신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약3만 점 전시 예정 심사평가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KIMES에 참여하여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진출 등 판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재료 급여등재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시스템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KIMES 행사기간에 진행되는「건강보험정책 세미나」에서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이 ‘2018년도 치료재료 관리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급여등재실 유미영 실장은 “KIMES에 참여한
(용인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 수두: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접촉하거나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 ** 유행성이하선염: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침샘(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로 전파 특히,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 증가시기가 다가와 유행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하여야 한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 유지, 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를 제조·수입하는 업체 등으로부터 신규 품목 및 제품의 급여 결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품목의 경우 기존 18개 품목 외 신규 품목이면서 견본품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제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200개 또는 5천만원 이상 유통 실적(소매 판매에 한함)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수입 제품은 유통 실적 외 신청일 기준 최근 1년간 100개 또는 3천만원 이상 수입 실적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제조·수입업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와 함께 공단 본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 심사에 통과한 신청 건에 대하여 품목 및 제품 심사, 가격 협의를 실시한 후 복지용구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인천시는 3월 13일 청·장년층과 시민에게 마음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자기 회복과 돌봄을 돕기 위해 시 종합민원실에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키오스크(kiosk)는 스스로 검진하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시스템으로 쉽고 빠르게 정신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청·장년층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으며, 총 10가지의 주요 정신건강 검사를 수시로 할 수 있다. 청·장년층의 정신질환 수준을(정신질환실태 조사 2016) 조사한 결과, 전 연령 중 30대~50대가 공황장애 65.5%, 조울증 51.2%, 불안장애 49%, 우울증 44%로 정신질환환자 중 대부분이 30대~50대에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환자 수 추이를 보면 20대에서 공황장애가 65%, 우울증이 22%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2016)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성인 4명중 1명이 정신질환을 겪은 적이 있으며, 정신건강의 문제로 전문가와 상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성인이 9.6%에 불과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신문)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가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합 치료팀(전남광역센터·국립나주병원·치매병원)을 구성하여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 전남도 병원선과 함께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에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정신과 전문의 1대1 상담과 더불어 고위험군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 전라남도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9.7명으로 우리나라 평균 자살률 25.6명보다 높고 노인 자살률은 10만명당 48.7명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와 전남광역센터는 2016년부터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에 병원선 순회 진료와 정신건강 검진을 통하여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였으며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더 많은 무의도서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8년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은 12일 율도(목포시)를 시작으로 총 13개 무의도서 지역 주민 1314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용인신문) 한국녹내장학회가 2018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바로알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성인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은 녹내장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해당 기간에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학회 등의 주도로 다채로운 캠페인이 펼쳐져 왔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 세계녹내장주간에 맞춰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녹내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포스터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비치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의료진이 ‘녹내장 바로알기’ 문구가 기재된 배지를 착용해 환자들에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유도하는 한편, 녹내장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 결손이 진행되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녹내장 형태인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증세
(용인신문) 금년부터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저소득층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대상 소득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대상 질환은 만성신부전증, 혈우병, 다발성 경화증, 근육병, 모야모야병 등 133종 질환군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요양급여비용의 본인부담금 △복막관류액과 자동복막투석을 위한 소모성 재료 구입비 △보장구구입비 △호흡보조기 대여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다 희귀·난치성질환자의료비지원은 해당질환으로 진단받은 산정특례 대상자로 등록된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차량가액의 합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아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차량가액을 포함하여 중위소득 이하 기준에 충족하면 의료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노인·중증 장애인(장애등급 1~3급)은 부양의무자가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장애인연금수급자인 경우 소득·재산조사가 면제되어 더 많은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용인신문) ㈜엠플러스코스메틱스가 론칭한 16가지 피부 유형별 맞춤 화장품 16DROPS는 13일까지 3개월 이상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유전자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유전자 테스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동봉된 키트를 이용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증한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일주일 이내에 판독 결과를 받는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Real-time PCR 기법을 이용하여 오랜 경험과 숙련도 높은 연구진들에 의해 판독되는 유전자 검사 결과는 현재 피부 상태뿐 아니라 미래의 상태까지 예측해 준다.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유전자 검사 요약 보고서는 피부 노화, 색소 침착, 피부 탄력, 비타민C, 체질량지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농도 등 7개 항목 유전자에 대한 정보와 개인 유전자 정보에 의거한 피부 관리 방법, 식이요법 및 생활 습관 개선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테스트는 바이오벤처 1호로 분자 진단 및 유전자 시약 부문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니아와 MOU 체결을 맺고 진행되고 있다. 16DROPS 이샬롬 대표는 “피부 유형을 16가지로 분류하여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를 알고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
(용인신문) 울산시는 구제역 및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유지를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울산시는 2004년 검진을 시작한 이후 농가 발생률이 2005년 7%로 가장 높았다. 이후 검사확대 등 적극적인 방역 조치와 농가의 협력으로 2013년 7월 이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충북 옥천 등 6개 시군에서 집단 발생한 이후, 경북 29건, 경남 3건, 부산 1건, 대구 1건 등 주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리 지역으로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소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 브루셀라병을 검사받지 않고 이동한 사실이 확인되면, 발생 시 보상금을 20% 삭감하고,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우리시는 2011년 돼지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2월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등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돼지의 경우 기존 1회에서 2회로 변경되었으며, 위반 시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현지 공장 사정으로 국내 공급이 중단되었던 덴마크산(産) 피내용 BCG* 백신이 3월 2일 수입되어 6월 중에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BCG(Bacille Calmette-Guerin):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 이번에 들여온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 물량은 4만 5905바이알*(vial)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검정이 진행 중이다. * 1바이알은 10인 분량으로, 이번에 수입된 총 물량은 약 45만 명분 국가검정이 완료되면 민간의료기관으로 공급이 재개되어 생후 4주이내 영아가 동네 의료기관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편히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급재개 이전에 영아 보호자 개별 접종 안내 및 민간의료기관접종자 재교육 등을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피내용 BCG 공급재개 이전까지는 이를 대체하는 경피용 BCG 백신으로 당초 계획인 올해 6월 15일까지 무료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이 민간의료기관까지 재개됨에 따라 접종자 재교육 등 안전한 접종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이루어질
(용인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제1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013~2017)」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지원된 보건의료기술 R&D 예산 현황을 분석한「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정부투자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전했다.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에 따른 보건의료기술 정부 R&D 투자는 3년간 총 3조원 규모로 정부 전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5.6%,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사업의 74.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보건복지부, 舊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약 85%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동안 신생물 분야에 전체 금액 중 14.1%인 4,237억 원이 투자되었고, 그 외 신경계통의 질환(6%, 1,804억 원), 순환계통의 질환(5.5%, 1,644억 원),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5.2%, 1,580억 원), 근골격계통의 질환(4.5%, 1,357억 원),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4.2%, 1,259억 원), 호흡계통의 질환(3.6%, 1,091억 원), 소화계통의 질환(3.2%, 976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행위에 따른 투자 분석 결과, 치료법 분야에 31.9%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