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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플랫폼시티와 용인시 지역 연계 방안” 워크숍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신문]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이 지난달 29일 오후 미르스타디움에서 ‘플랫폼시티와 용인시 지역 연계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용인시, 용인도시공사 및 학계 전문가가 모여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 현황을 검토하고, 플랫폼시티 개발을 고립된 섬이 아니라 주변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현수 단국대 교수는 “용인플랫폼시티는 GTX 역세권, 경부고속도로 환승센터와 함께 경기남부의 반도체, MICE 산업 등 경제 거점으로서 용인행정 거점과 남사·이동 및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상생 발전하는 축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민석 용인도시공사 팀장은 “110만 용인특례시의 경제자족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시티에 교통·생활·첨단산업·MICE 등 융복합 기능을 구현하고,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와 경부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의 설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박사는 “용인플랫폼시티의 개발효과를 직접영향권 및 간접영향권으로 구분해 구성·마북 및 언남지구는 물론, 용인시 도시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도시기능, 교통, 환경 측면에서 주요 거점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손영태 명지대 교수는 “용인 GTX 역세권이 통과지역이 되지 않도록 광역 교통을 흡수할 수 있는 도시기능의 도입과 함께 동백지구, 역북지구 등 용인시 내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내부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용인시의 서영석 플랫폼시티과장은 “플랫폼시티의 개발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반도체클러스터 단지 등 용인지역 내 신규 개발지역과의 교통 연계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용인시에 예정된 각종 대규모 개발 거점과 동서 지역 간 연계 강화, 용인시 외 판교, 동탄 역세권과의 기능 차별화를 통한 용인시 내 소비 유도, 도시개발사업의 사후 운영 관리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