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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초여름 저녁의 작은 음악회-클래식 포 유’ 힐링타임

용인시여성단체 후원회 주최
소프라노 서영·테너 서범석
바리톤 박진수·첼로 김용식
감미로운 무대 선사 박수갈채

 

 

 

 

 

[용인신문] 용인시여성단체 후원회(회장 노옥숙) 주최로 ‘초여름 저녁의 작은 음악회-클래식 포 유’가 지난 8일 오후6시 기흥구 힉스 유타워 2층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황영란 힉스 유타워 대표가 장소 제공 및 후원을 한 이번 음악회에는 후원회 회원과 이웃 등 80여명이 참가해 초여름 저녁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노옥숙 대표는 “초여름 저녁의 공기가 상쾌한 6월을 맞아 소풍가듯 정겨운 분들과 위로와 희망, 행복과 감동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였다”며 “후원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색다른 시간이 돼 보람있다”고 말했다.

 

해가 길어져 아직 밝은 빛으로 가득한 시원한 야외공연장에서 초저녁 하늘을 수채화처럼 물들인 이번 아름다운 연주회는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음악회는 콘서트가이드 김세호씨의 위트 넘치는 진행으로 소프라노 서영, 테너 서범석, 바리톤 박진수, 첼로 김용식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오 솔레 미오를 시작으로 브린디지, 투우사의 노래, 네순 도르마,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첼로 걱정말아요 그대 등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후원회 회원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참가자 모두가 힐링으로 충만한 시간이었다.

 

황영란 대표는 “야외공연장을 감미롭고, 때론 묵직한 목소리로 가득 메아리치게 해 참가자 모두가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보람있고 행복헌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인시여성단체 후원회는 용인 여성사의 주역과 여성계 리더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 회장 출신과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출신들로 구성된 여성단체 후원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