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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에버랜드 국민 판다 푸바오 ‘열풍’… 쌍둥이 탄생

올해의 10대 뉴스 10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국내 첫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신드롬 급으로 확산됐다. 푸바오가 중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곧 반환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국민들의 그 관심과 사랑은 더 커져가고 있는 것.

 

‘국민 판다’로 불리는 푸바오는 이른바 ‘용인 푸’씨로 인기를 받으며 용인시 도시 이미지 홍보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푸바오는 동그랗고 큰 귀와 귀여운 외모,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가진 자이언트 판다로, 2020년 7월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 임신으로 태어났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는 지난 7월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탄생했다. 에버랜드 측은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쌍둥이 아기판다 이름과 생후 100일을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를 공개했다. 쌍둥이의 이름은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7월 탄생한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_첫째 루이바오, 둘째 후이바오(왼쪽부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