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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시청 우상혁 “파리올림픽서 용인시민 응원에 보답 하겠다”

이상일 시장 “용인시 로고 달고 날아오르는 모습, 자랑스럽다”

용인신문 | 한국 육상 높이뛰기의 간판, 용인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지난 6일 이상일 시장을 찾아 “용인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개인 최고기록 2m 36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도 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를 만나 앞으로도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우상혁은 올해 실내 시즌 4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며, 오는 7월 26일 시작되는 파리올림픽 금빛 메달 목표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8월 7일 예선경기가 진행되고, 10일 결선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지난 2월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m 33을 넘으며 준우승을 한 우상혁은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 2m32를 넘어 우승했다. 이어 21일에는 체코 네흐비즈디 대회에도 2m30을 넘어 또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어 3월 1일부터 3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2m 28을 넘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2m 34를 넘어 우승했던 우상혁 선수는 아쉽게 대회 2연패라는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정상의 자리에 설 것이라고 웃음 지었다.

 

이 시장은 이날 우 선수에게 각종 세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칭찬하고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용인시 로고를 가슴에 달고 세계 무대에서 높이 날아오르는 우상혁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항상 미소 짓는 얼굴로 경기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상혁 선수는 용인시와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부상 없이 몸 관리를 잘해서 오는 7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본인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우 선수는 파리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 준비를 위한 훈련에 매진하기 위해 오는 18일 일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 육상의 간판인 용인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지난 6일 이상일 용인시장을 예방,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도균 코치, 이상일 시장, 우상혁 선수, 최진우 선수(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