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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새마을새마을금고, 태풍 ‘차바’ 금융지원 실시금고, 태풍 ‘차바’ 금융지원 실시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새마을금고가 태풍 ‘차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자영업자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새마을금고 거래 회원 대부분이 영세 소상공인 또는 개인자영업자인 점을 감안할 때 어느 때보다도 금융지원의 필요성이 크다는 판단에서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가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금융 지원을 원하는 희망자는 오는 11월 18일까지 거래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총 31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신규 긴급자금 대출, 새마을 금고 채무 만기연장, 새마을 금고 채무 원리금 상환유예, 공제금 납입유예 등이다.

신규 긴급자금 대출규모와 이자율은 1인당 500만 원 한도에서 기존 금고 신용대출 대비 2%p 인하된 수준이며, 대출채무자의 경우 1년 이내 채무 만기 연장과 6개월 이내 채무원리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이는 금고의 담보대출과 유사한 수준으로 영세상인과 자영업자에게 제1금융권의 신용대출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자 중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서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성격이 짙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북구와 울주군지역 공제계약자는 납입유예신청서 및 재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공제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는 이번 새마을금고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태풍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