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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제47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 김용철 작가의 ‘차의 향연’ 수상

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시상식 개최, 18일까지 출품작 전시


(용인신문) 경남도는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8개 작품을 발표하고 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하여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33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도는 분야별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을 비롯해 총 98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양산시 김용철 작가의 ‘차의 향연’이 차지했다. 나무와 자개를 원자재로 하여 전통적인 멋과 미에 현대적인 디자인요소 가미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작기법의 치밀성과 구성력이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금상에는 백자의 재료를 사용하여 깔끔한 마무리로 완성도를 높인 김해시 최아영 작가의 ‘상상을 품다’와, 금속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공예품으로써의 감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거창군 이혁 작가의 ‘유화(올)’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김해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시·양산시가 우수상을, 밀양시·진주시·거창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335점의 작품은 16일부터 3일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전시된다. 특선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하여 출품하게 된다.

박명균 도 경제통상국장은 시상식에서 “도내 공예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를 통해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