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체육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유관 기관 협업 체계 구축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10월 26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여 개의 유관 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해외 진출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드라마, 케이팝(K-Pop) 등 대중문화 분야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은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국제 콩쿠르 우승, 작가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 등을 계기로 예술 한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영향력이 크지만 상업성이 약한 문화·예술 분야의 경우에는 세계인의 관심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또한 관련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는, 각 유관 기관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해외 진출 활성화 추진 협의회’는 여러 유관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진출 사업들의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통합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사업 간의 중복 내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과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협의회에서는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의 주재로 ▲ 기관별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 공유, ▲ 기관 간 협업 가능 사업 점검, ▲ 실무 특별전담팀(TF) 운영 방안 등의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해외문화홍보원 김태훈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기반으로 각 기관들은 분야별 특성에 따라 해외 진출과 교류 사업들을 추진하고, 해외문화홍보원은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공유하는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민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 기관 간 실무 특별전담팀(TF)을 운영해 협의회의 주요 논의 결과를 이행하고 ‘(가칭) 해외 진출 활성화 추진 전략’을 연내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