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남도는 부·울·경 생태관광지역 교류 협력 강화 및 경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부·울·경 생태관광 정책 공유를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및 남해군 앵강만 일원에서 열렸으며, 경상남도 주관으로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부·울·경 생태관광 담당 공무원과 도내 남해 앵강만, 창녕 우포늪을 비롯한 울산 태화강, 부산 낙동강 하구 생태관광지역협의체 회원 및 생태 해설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째 날인 30일에는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부·울·경의 생태관광지역 추진현황 및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종구 교수를 초빙하여 ‘생태관광과 지역마케팅 전략’에 대한 초청강연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남길현 사무국장 및 창원생태관광포럼 이찬원 회장의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가능관광 사례에 대한 발표, 질의, 토론 등을 가졌다.
둘째 날은 남해군 앵강만으로 이동하여 어부체험 및 강진만 철새탐조 등 보물섬 남해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다시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생태관광’이라는 슬로건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12월중 '경상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이 끝나면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도 대표 생태관광지역을 지정·육성하는 등 새로운 정책을 펼쳐 앞으로 경남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