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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집안에 간직한 보물들 '한자리'

제2회 용인시민소장문화재전








용인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제2회 용인시민소장문화재전이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문화원 주최로 86일부터 29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8일 오후5시에 열린다.


지난해 첫 전시회에서 개인이 장롱 깊숙이 대대로 보관하고 있거나 문중이 보관 중이던 진귀한 소장 문화재들이 대거 선보여 또 다른 매력적인 문화재 전시의 가능성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 전시회에서도 겸재 정선의 미공개 진경산수화 2점이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을 비롯해 민속자료, 도자기, 서적, 고문서, 서화, 초상화, 세거문중자료 등 200여점의 귀한 문화재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다.


용인은 예로부터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수백년 동안 세거한 문중들이 저마다 찬란한 문중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 때문에 독특한 문화재와 보석처럼 빛나는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다.


선조들의 옛 자취와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자칫 무관심하고 소홀한 관리로 지금이라도 서두르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한만큼 시민소장 문화재전시회가 갖는 의의가 크다.


특히 시민문화재전에 제공되는 문화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역사성, 희귀성, 학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감정을 받을 수 있어 소장자에게 문화재적 가치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가치와 역사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인시민이나 각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속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용인문화원 조길생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지역의 다양한 문화재와 사료에 대한 가치 제고는 물론, 사라져 가는 문화재의 발굴과 유효적절한 관리와 보존 방안을 정책적으로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의 명인 녹야 김윤덕 선생의 탄신 백주년을 기념해 악보, 합은금 등 기념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8일 오후2시에는 국제회의실에서 제자 등 국악인과 함께 하는 김윤덕을 주제로 한 좌담회도 열린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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