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회복지직 공직자 수가 복지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측이 지난 2013년부터 복지직 공직자 수를 늘려가고 있지만, 효율적 인적자원 배분이 이뤄지지 않는 탓에 일선 읍면동 지역 복지직 공직자들과 복지수요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용인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노령연금 및 보육료 수급자 등 복지수요 대상자는 총 15만 7124명이다. 반면 용인시 복지직 공직자 수는 179명 수준이다. 이 중 시청 본청(40명)과 3개 구청(62명)을 제외하면 일선 읍면동에 근무하는 복지직 공직자는 77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시 집행부는 행정직 등 일반직 공직자 29명을 읍면동 복지관련 업무에 투입,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일선 복지직 근로자 1인당 1482명을 담당하는 셈이다. 시간제 계약직 22명을 더 투입하고 있지만, 증가추세의 복지관련 업무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문제는 그나마 부족한 복지직 공직자에 대한 인적자원 배분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이 일선 읍면동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용인시 일부지
(주)효성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지난 23일 개관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73㎡A형 411가구 △73㎡B 148가구 △84㎡A 801가구 △84㎡B 284가구 △122㎡ 5가구(펜트하우스) △123㎡ 30가구(테라스하우스) 등 총 1679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8%(1,644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학교공원쇼핑 'OK' 풍부한 인프라 자랑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녹지, 생활, 교육 등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아파트 좌우로 청명산이 입지해 숲 조망은 물론, 등산로 이용 및 천혜의 자연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도 테마공원 및 주변 녹지공간과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단지로 구현될 전망이다. 또한 대부분의 주차시설을 지하로 배치하여 단지 내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안전가로등을 배치해 안전도를 높였다. 반경 2km 내외 거리에는 기흥호수공원과 영통체육문화센터, 태광CC 등 수원
▲ 구속된 김학규 전 용인시장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지난달 30일 사업 편의를 대가로 업자로 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학규(68) 전 용인시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은 재임 당시인 지난 2012년 용인시 하수관거 정비 사업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4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오후 늦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전 시장을 체포하고, 기흥구에 위치한 김 전 시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김 전 시장의 보좌관 김 아무개씨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용인지역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논란과 관련, 시 측에 휴무일 변경을 요구한 처인구 중앙시장 상인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시와 정부 등 공공기관의 지원이 줄고,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간 상생 기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용인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도 상생 기조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특히 상인회 측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 현대화 등 환경개선과 관련, 대형마트 측이 제안한 시설개선 지원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인회에 따르면 시와 소상공인 지원공단 등 정부 기관에서 시설개선 및 각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대형마트 등에 비해 시설이 낙후된 터라 근본적인 시설개선 없이는 고객유치에 한계가 있다는 것. 무엇보다 국내 유통시장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유통대기업과 지역 상권과의 상생기조가 확대되는 상황을 활용한다면 당면과제인 환경 개선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상인회 박영배 회장은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을 지정한 정부와 유통 대기업간 소송이 대법원까지 간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유통대기업의 상생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와 유통대기업 간 소송 12심
(주)효성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금) 개관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73㎡A형 411가구 △73㎡B 148가구 △84㎡A 801가구 △84㎡B 284가구 △122㎡ 5가구(펜트하우스) △123㎡ 30가구(테라스하우스) 등 총 1,679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8%(1,644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 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1-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 △풍부한 녹지공간 및 생활인프라 인접, 청곡초 증설(예정) 등 최적의 교육여건 제공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녹지, 생활, 교육 등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아파트 좌우로 청명산이 입지해 숲 조망은 물론, 등산로 이용 및 천혜의 자연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도 테마공원 및 주변 녹지공간과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단지로 구현될 전망이다. 또한 대부분의 주차시설을 지하로 배치하여 단지내에 차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지역 내 아토피 환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월요 아토피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천적, 후천적으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영·유아가 늘어남에 따라 부모가 아토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다 정확한 정보로 자녀의 아토피를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월요 아토피교실’은 아토피에 대한 이야기, 화장품 속 유해물질 이야기, 생활 속 유해물질과 PVC, 식품첨가물이 아토피에 끼치는 영향과 올바른 대처방법 등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 치약, 디퓨저, 샴푸, 폼 클렌징, 섬유유연제, 립밤 만들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용인시 거주 영·유아와 부모로 24개월~만 5세 영·유아가 참여 대상이며 24개월~36개월, 만 3세~5세로 나눠 1회기당 15가정, 총 60가정(4회기)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강좌에 따라 2000원~1만원의 비용이 든다. 수강인원은 회차당 30명으로,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용인 고은여성합창단이 최근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제18회 전국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60여 차례 초청연주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름을 알린데 이어 전국대회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 고은여성합창단은 지난 2004년 용인시 여성회관소속으로 창단돼 2011년부터 비영리법인단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의 여성(평균연령 68세) 45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김희전 단장은 “창단 단원으로 10여년 동안 합창단을 이끌어 오면서 지난해 11월 10주년 정기연주회에서 용인시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매일 행복한 합창단으로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아끼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현장에 참석한 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은 “고은여성합창단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훌륭한 합창단”이라며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단원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은여성합창단은 국내외에서 열
용인시 제1호 문화의 거리로 지정됐음에도 각종 탈·불법으로 비난을 받아온 ‘보정동 카페거리’의 가로 환경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2일 기흥구 보정동 1188번지 일대 카페문화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및 보행로 재포장 공사를 비롯해 가로수 식재, 경관 조명 설치 공사, 공연무대 및 사진촬영소 설치 등이 진행된다. 또 현 양방향 통행으로 빚어진 교통혼잡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면적인 일방통행 체계를 도입한다. 시의 이번 ‘보정동 카페거리’ 가로 환경 개선 사업은 당초 장기간 공사에 따른 영업 차질을 우려한 상인 반발로 공사 일정을 잡지 못하다가 최근 시와 기흥구, 건물주, 상인 등이 공사기간 중 임대료 50% 감면 또는 향후 2년간 임대료 동결 등에 합의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지난 2004년 죽전택지개발지구내 점포 병용 주택지에서 테마카페(북카페, 디저트카페), 이탈리안, 멕시칸, 일본 음식점, 공방, 소품 숍 등 120여개의 점포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집단화한 보정동 카페거리는 점포마다 개성있는 아웃테리어로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 명소화된 공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인하된다. 최근 금리인하를 바탕으로 올 들어 평택~시흥간 민자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달 말까지 민간사업자인 (주)경수고속도로 측과 논의를 거쳐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결정하기로 전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의 일일 이용차량은 2009년 8만대에서 2014년 15만5000대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간 통행료 징수실적도 2009년 115억 원에서 2014년 497억 원으로 4배나 증가했다. 도로 개통 이후 2014년까지 징수된 통행료는 모두 2179억원에 달한다. 가장 유력한 인하요금은 전체구간요금 2천원 가운데 서수지영업소∼금토영업소 간 요금 1천100원에서 100원 내린 1천원이며, 전체 통행료는 1천900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3천300억 원의 대출 이자 7%를 4%로 갈아탈 수 있어서다 앞서 국토부는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3100원에서 2900원으로 낮췄다. 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낮아진 이자율 4.3%를 적용해 편도 기준 7600원에서 6600원 통행료를 내렸다. 국토부 관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용인지역 내 들어서는 관광호텔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숙박시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의 영업 형태에 대한 영업규정이 없다보니, 기존 숙박업체들이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것. 특히 지역 내에서 이미 운영 중인 일부 관광호텔의 경우 일반숙박업소와 똑같은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숙박업주들의 우려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지역 내 숙박업주들은 시에 “관광호텔 영업규정을 조례 등 자치법규로 정해 규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시 측은 근거법령이 없어 아무런 조치도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이유로 특별법 시행 당시부터 불거졌던 문제가 현실화 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사)대한숙박업 경기도지회 용인시지부(지부장·오두수)에 따르면 관내 숙박업주 82명은 지난달 기흥구 지역 모 관광호텔에 대한 대실 영업 등 일반숙박업 유사 영업행위를 단속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의 제기 탄원서)을 시에 제출했다. 탄원서에 따르면 시 지부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행위를 해야 하는 관광호텔들이 일반숙박업소와 유사한 영업행위를 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데도 시가 단속하지
용인시가 공직자들에게 바쁜 주중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지내며 가족사랑을 실천하라는 뜻에서 지정한 ‘가족사랑의 날’이 유명무실. 정찬민 시장의 당부까지 있었지만, 정작 이를 제정한 행정과조차 무시하고 있기 때문. 시는 지난 3월 일 중심의 직장문화와 장시간 이어지는 근로문화를 탈피, 주중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지내라는 취지로 만든 ‘가족사랑의 날’을 지정, 매주 수요일 퇴근시간 직전 방송까지 하고 있다고. 그러나 이를 추진한 행정과는 지난 14일 인사이동에 따른 송·환영회를 이유로 부서 회식을 진행.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직자들은 “행정과 직원들은 모두 가족인가보다”며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강조해 온 행정과에 비아냥거리기도. 한 공직자는 “민선6기 들어 행정과가 예전 같지 않다”며 “근무평정 등 많은 분야에서 받고있는 특권(?)만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일침.
▲ 남홍숙 시의원이 제안설명을 하는 모습. 해제와 존치 여부를 두고 용인시와 평택시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문제와 관련, 용인시의회가 본격적인 해제 촉구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결의안을 채택한 것. 용인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홍숙 의원(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특별대책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남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평택시 측은 평택시민들의 식수원과 해제 시 수질악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한 평택시 상수도 공급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광역상수도 배분량이 공급량에 비해 약 14만 톤의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이 더 악화될 수 없는 상황에서 36년간 재산권을 침해를 받아온 용인시민들에게 참기만을 강요하는 것은 타당성과 명분을 잃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