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특정분야 예산을 무더기로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교육과 문화·예술·체육분야 예산을 역대급으로 삭감한 것. 시의회가 삭감한 예산들이 대부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데다, 열악한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사업에 몰려 있어 이대로 예산이 확정될 경우 후폭풍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상임위 계수조정 전 ‘개별 의원들이 제출한 삭감안을 그대로 반영하자’는 암묵적 동의하에 예산을 심의한 것으로 알려져 상임위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모습이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자치행정과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 소관 새해예산안 계수조정을 진행했다. 계수조정 결과 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 3조 2377억 3879만원 중 174억 37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편성키로 했다. 문제는 전체 삭감 금액 중 문화복지 위원회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문화복지 위원회는 이날 교육과 문화?예술, 체육, 복지분야 세출예산 42개 항목 121억 625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교육 분야의 경우 방과후 교실지원(2억 원), 초등학생 생존 수영교육(
[용인신문] 용인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가 또 불발됐다. 인구 증가로 거대 선거구가 돼 분구 대상이지만, 현역 국회의원들의 정치 논리에 따라 또다시 제자리에 머물게 된 것. 이에 따라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내년도 총선도 누더기 선거구 획정 및 게리멘더링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은 전국 선거구는 현행대로 253개로 하고,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로 잡았다. 획정안에 따르면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결과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었다. 경기도 지역의 경우 평택과 하남, 화성지역 선거구가 1곳씩 증가하고, 부천과 안산은 1곳씩 줄어든다. 또 동두천·연천과 양주, 포천·가평은 동두천양주 갑·을과 포천·연천·가평으로 구역이 조정되고, △용인 을·병·정 △수원 병·무 △광명 갑·을 △고양 갑·을·병 △시흥 갑·을 △파주 갑·을 등의 선거 구역이 조정된다. 이에 따라 용인을·병·정 선거구 주민들은 또다시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도시개발사업 및 지구단위 민간 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공원과 공공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들이 조성되고 있다. 그런데 기부채납시설의 공사 지연 및 하자보수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용인 동천3지구의 경우 경로당과 청소년시설을 기부채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도 문을 못 열고 있다. 동천3지구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20년 8월 준공돼 주민들이 입주한지 3년이 지났다. 민간 기부채납 공공시설물의 지연 및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 = 동천3지구 내 청소년수련시설은 금년 중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 경로당은 금년까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최근 3년간 시 예산 500만 원 이상 투입된 축제는 21년에 14건, 22년에 24건, 23년 7월까지는 28건이다. 시장은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타 지역 내방객을 유인할 만큼 내실있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고 보는가? 매년 수 억 원의 예산이 축제에 투입되고 있지만 외부 관광객 유치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용인의 지역 축제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군소 축제를 한데 모아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드는 것도 대안이라고 본다. 용인을 대표하는 축제를 어떻게 만들 구상인가? = 그동안 용인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문화축제를 치러왔지만, 안타깝게도 용인시만의 브랜드를 나타낼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기흥에서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당초 올해 11월 예정이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일정이 무려 8개월이나 늦춰진 2024년 6월 30일로 늦춰졌다. 시민들은 분당선이 연장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이렇게 지체되는 것은 우리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집행부에서 국가철도공단에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답변을 받아달라. = ‘분당선 연장’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행 중이다. 11월 준공예정이던 사전 용역이 지연된 것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및 경기 부진에 따른 개발사업의 지연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그동안 용인시는 새로운 교통시설이 생길 때마다 대중교통도 함께 변화해 왔다. 따라서 시민들은 오는 2024년 GTX 용인역 개통에 연계되는 대중교통을 기대하고 있다. 분당선 구성역과 GTX용인역은 앞으로 용인시 교통 허브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시는 이에 맞춰 대중교통의 GTX용인역 연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신규 노선에 용인시 공영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버스공영제 용인시 버스노선 개편과 시민의 이동권을 향상시킬 것이다. 공영버스에 대한 계획을 밝혀달라. = 버스 공영제는 시가 직접 노선관리와 운영을 함으로써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직 비대화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수지구 죽전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관련 민원은 집단민원을 비롯해 총 19건이다. 노선변경 및 신설 각 2건, 배차간격 및 증차 14건, 운행시간 연장 1건이 시에 접수돼 있다. 문제는 매번 답변이 “여러 가지 사유로 ‘증차는 어렵다’ ‘노력해 보겠다’”는 말만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수의 인원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죽전지역 대중교통에 대한 장기계획 및 플랜을 답변해 달라. = 죽전지역 대중교통 불편 민원의 주된 내용은 버스 배차간격 및 증차, GTX 개통에 따른 구성역까지 노선 신설, 분당서울대병원 등 성남지역 노선 신설이다. 버스 배차간격 및 증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미르스타디움은 지난 2018년 문을 연 종합체육시설이다. 그러나 아직도 임시사용승인으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시설 내에 삼가동 복지센터 임시청사와 용인시축구센터 행정사무실 및 차량등록사업소도 입주해 있다. 용인을 대표하는 종합체육시설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맞는 방침인지 의문이다. 보조경기장 방치 문제와 불과 1000대 남짓한 주차공간도 심각한 문제다. 이곳에서 프로축구 경기나 A매치 경기가 치러질 경우 과연 관람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겠는가? 미르스타디움의 장기적인 활용계획을 밝혀달라. = 미르스타디움을 종합체육시설이라는 목적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스포츠 관련 시설 및 수익시설의 입점 등 다각적인 노력을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당연히 용인에 재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경기도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보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공공개발로 발생한 개발이익 등을 도민 환원기금에 넣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같은 조례에 따르면 플렛폼시티 개발 이익금도 도민환원제 명목으로 도내 낙후 지역 개발에 투자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경기도 공공개발이익금 도민환원제에 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인가? =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경기도 도민환원기금’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경기도 개발이익금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도민 환원기금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이윤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지난 4월 용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등이 완성되면 상주 근로자만 수만 여명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동읍 일대에 발표된 반도체 배후도시 역시 차량 통행량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만들 것이다. 가장 우려되는 도로는 반도체 도시를 관통하는 45번 국도다. 현재 45번 국도 교통정체는 매우 심각한 상태다. 여기에 동탄2신도시 중리IC와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84번 국지도도 연결 예정이다. 45번 국도의 통행량 증가에 대한 대비책을 포함한 반도체 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난 해소 방안을 말해달라. = 용인시는 지난3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 82, 8
[용인신문]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용인정 선거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연동형 선거제 유지’ 및 ‘위성정당 방지법’ 등을 요구해 온 이 의원이 ‘정치 개혁’을 위한 배수의 진을 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표를 준 지역 주민들을 외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탄희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와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며 “다만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이든, 당이 가 라하는 곳으로 가겠다. 우리 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는 지난 4년간 국민께 ‘정치개혁'을 수차례 약속했다”며 “당장의 이익보다 대의와 가치를 선택하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전통이다. 저부터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삼가2지구 뉴스테이 사업은 도로부지 확보 및 도로개설은 역삼개발조합과 사업시행자 간 합의 하에 진행되도록 설계된 사업이다. 그러나 역삼개발 사업이 표류되고 조합원 내부 문제로 수년 간 준공된 아파트가 방치돼 왔다. 최근 용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과 권고를 거쳐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시의 적극 행정으로 빠르게 대응하신 점은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대체 도로 사용 경과 후에도 역삼개발조합과 협약한 본 도로가 개설되지 않을 경우 나오는 문제점도 검토돼야 한다. 시의 계획은 ? = 삼가2지구 뉴스테이는 1950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난 2016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뒤, 2021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