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아동문학가 이인아씨가 창작동화 그림책 ‘자신감을 빼앗아 먹는 괴물’을 창조와 지식에서 펴냈다. 용기가 없어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이나, 소심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속상해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해주는 그림동화책이다.
매사 용기가 없고 자신감이 부족해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하고, 두려움 때문에 학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꿈속에서도 자신감을 빼앗아 먹는 괴물한테 시달림을 당한다. 괴물은 매사 소심하고 부끄러워하는 주인공을 비웃고 무시한다.
어느날 주인공은 난 안돼, 못해, 두려워, 부끄러워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을 점점 더 자신감 없는 아이로 만든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고쳐 용기를 되찾는다. 그 후 주인공은 학교에서도 손을 번쩍번쩍 들고 발표를 잘 하고 친구들에게도 같이 놀자고 말을 걸면서 신나게 어울려 놀게됐다. 주인공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친구들은 주인공을 아주 반갑게 맞아줬다. 주인공은 앞으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인아씨는 그동안 ‘우린 생각이 같아’ ‘누가 잘못한 거야’ ‘시가 보인다 마음을 읽는다’ 등의 작품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