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가축의 발효사료를 만들 때 물 양만 잘 조절해도 대장균과 잡균 등 유해균이 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덥고 습한 여름철 안전하게 발효사료 만들고,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발효사료는 원료사료(쌀겨, 배합사료 등)에 유산균, 효모 등 유용미생물과 물을 넣어 만들며, 주로 소, 돼지, 닭 등에 먹인다. 고품질의 발효사료를 일반사료에 섞어 먹이면 소화가 잘 되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좋아진다. 기존에 발효사료를 접해보지 않은 농장에서는 물을 적게 넣는 경향이 있는데1),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발효사료를 만들려면 반드시 유산균과 함께 적당한 양의 물을 넣어야 한다. 물을 넣으면 배양과정 중에 유산균이 불어나면서 병원성 세균이나 잡균이 잘 자라지 못한다. 연구진이 쌀겨 100kg에 액상유산균 1리터, 물 30리터 정도를 넣어 발효사료를 만든 결과, 물 15리터~20리터를 넣었을 때에 비해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일반세균은 99% 이상 줄어들었다. 한편, 사료에 들어가는 유용미생물은 유통일자를 확인하고 액상유산균은 냉장고에 보관하며 되도록 2주 이내의 신선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사료의 배양 온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우수한 담금먹이 조제를 위한 사료용 옥수수의 적정 수확시기를 소개했다. 사료용 옥수수 품종은 일반 옥수수에 비해 재배기간이 길어 30일 가량 수확기가 늦으며, 2016년 기준으로 전국 9,400ha 면적에서 5만6,400톤이 생산됐다. 옥수수는 이삭 껍질이 서서히 마르기 시작하고 알곡의 유선(젖줄, Milk line)이 2/3 정도가 됐을 때인 호숙기1) 후기부터 황숙기2) 초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이삭 수염이 나온 뒤 35일~42일쯤으로 건물수량이 가장 많으며, 건물비율은 30%~35% 정도다. 알곡을 손톱으로 누르면 약간 들어갈 정도로 딱딱하며, 겉으로 보면 알맹이 가운데 부분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수확한 옥수수는 수분함량이 65%~70%이며 발효할 때 원료가 되는 당 함량이 풍부해 젖산발효가 잘 일어나고 젖소 등 가축먹이로 건물섭취량과 소화율이 높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사료용 옥수수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광평옥', '청다옥', '평강옥' 등의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손범영 농업연구사는 "사료용 옥수수는 수확시기를 잘 맞추면 생산량이 많으면서 영양가가 우수한 사일리지를
(용인신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그동안 우량 어미확보 및 수정란생산 기술 미흡으로 양식산업화가 답보상태에 있었던 능성어의 수정란을 대규모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능성어 우량 어미고기 확보와 수정란생산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올해 5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수정란 2,660만개를 생산하였다. 이에 따라 도내 12개 어가를 대상으로 각 200만개씩 총 2,400만개를 분양하여 종자생산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10년 넘게 수행해 온 능성어의 양식산업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 능성어(Epinephelus septemfasciatus)가 속하는 바리과(농어목) 어종들은 세계적으로 중화권을 중심으로 연간 4조원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해양수산부가 ‘10대 주요수출전략 양식품종’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양식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는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능성어 외에도 자바리(다금바리, 제주도에서 양식)와 붉바리 등의 바리과가 양식되고 있으나, 성장 및 월동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남해안 가두리에서 활발하게 양식되는 어종은 능성어가 유일하며 고급어종의 대명사가 되었다. 능성어는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10만원씩 1:1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기준 2,23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이며 법정 차상위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사업비 13억5천1백만원을 투입, 신규가입자 429가구를 모집 중으로, 상반기 2차에 걸쳐 지원기준에 적합한 170가구를 선정하였고, 현재 1,004가구가 장려금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통장사업은 올해부터 3년 만기자 270여명이 적립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될 예정으로, 적립금은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주택구입·임대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8월 3일(목)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보령 대천,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해양안전지도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App)‘안전해(海)’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갖는다. 지난 2015년 6월에 처음 선보인 ‘안전해(海)’는 해수욕장 내 이안류?암초 발생지역 등 물놀이 시 주의가 필요한 구역과 인명구조대, 종합안내소 등 안전ㆍ편의시설의 위치를 증강현실*과 3차원 지도로 표현하여 알려주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안전해(海)’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홍보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쉽게 제작된 동영상과 웹툰 등을 이용하여 ‘안전해(海)’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리고, 홍보 부스를 찾은 사람들이 실제로 증강현실 및 3차원 해양안전지도를 가동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안전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는 퀴즈 맞추기 행사를 열어 당첨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피서객들이 해당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에도 더욱 유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현재 해운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2년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전시 중인 바오밥나무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화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바오밥나무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포천 국립수목원, 제주 여미지식물원 등에 전시되어 있으나, 이전까지 꽃을 피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국립생태원의 바오밥나무는 7월 22일부터 무성한 잎 사이로 10cm 크기의 흰 꽃 한송이를 처음으로 개화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7월 17일 바오밥나무에서 5개의 꽃봉오리를 처음 발견했다. 이 중 한 개의 꽃봉우리에서 7월 22일 처음으로 개화했으며, 이 꽃은 이틀 후 낙화했다. 2개의 꽃봉오리는 7월 25일 개화한 뒤 27일 꽃잎이 떨어졌으며, 현재 2개의 꽃봉오리만 남아있다. 바오밥나무는 마다가스카르섬에 6종, 아프리카에 2종, 오스트레일리아에 1종 등 전 세계적으로 9종이 분포하며,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꽃을 피운 아프리카 '바오밥나무(Adansonia digitata)'를 비롯하여 모두 5종을 보유하고 있다. ※ 국립생태원 바오밥나무 5종: 아프리카(아프리카 바오밥나무 Adansonia digitata), 마다가스카르(마다가스카르 바오
(용인신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점(이하 ‘전문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대형할인점,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36개 기업(단체)을 대상으로 시행한 친환경농식품 판매장 현황 조사(2016년말 기준)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항목은 매장수 및 매출액(부류별 유통경로 비중 포함), 매출액 상위품목, 친환경농식품 판매장 운영 애로사항(건의사항)등이다. 매장수는 전문점, 기업형슈퍼마켓(SSM), 일부 생협의 다점포화 전략(소비자 접점기회 확대)과 함께 정부의 직거래장터 개설 지원 등 농산물 유통정책의 영향을 받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매출액 증가는 독립점포 형태의 생협, 전문점 등이 축산, 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종합적으로 취급함에 따라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소비자가 친환경농식품 판매장별 많이 찾는 상품부류(판매장별·품목별 매출액 비율)를 살펴보면, 양곡은 생협과 대형마트의 매출액 비율이 각각 33.8%와 30.0%로 나타나 가장 높고, 생협은 채소의 비중이 34.4%로 높았다. 과일은 대형마트가 29.6%로 가장
(용인신문) 울산농업기술센터는 장마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에 농작물·가축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농작물·가축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농작물의 역병, 탄저병 등의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주기적으로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마른장마로 인한 노린재, 나방류 등의 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을 통하여 조기 방제를 하여야 한다. 가뭄피해, 수정불량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 수분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여야 하며 관수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미리 짚, 부직포 등을 고랑에 깔아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호흡기 및 피부를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주변의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여 체내 열 방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번식능력저하, 유량감소, 사료섭취량 감소에 따른 체중감소 및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고온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화되기 쉬운 양질조사료를 급여하고, 농후사료의 급여비율을 높여 단백질 및 에너지 공급을 높여주고, 배합사료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서 아침, 저녁 시원할 때
(용인신문) 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월 31일 ~ 8월 2일까지 열리는 울릉도 대표 지역축제인 오징어 축제와 연계하여 Wee센터 아웃리치 상담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아웃리치 상담 및 홍보활동은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행사에 동참하여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Wee센터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내 상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울릉Wee센터는 홍보 부스가 운영되는 3일 동안 심리검사체험, 이동상담실 운영 등 상담활동 뿐 아니라, 페이스 타투, 팔찌 만들기 등 학생들이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등을 준비하여 학생과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울릉교육지원청 서정우 교육장은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Wee센터 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배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재해 1배수’란 노동부가 기준으로 정한 연 평균 작업시간의 1배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15년 2월 9일부터 2017년 3월 13일까지 단 1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1배수(545일)를 달성했다. 김근종 이사장은 “이번 무재해 달성은 공단의 경영자와 관리감독자, 근로자 등이 모두 적극 참여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명사십리 해변과 아름다운 송림으로 유명한 맹방해수욕장이 8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인보우 비치로 맹방해수욕장의 이미지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삼척시는 개장 전 무지개 색깔의 각종 편의시설물과 푸드트럭, 어린이 수상풀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확충하였으며, 8월에는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8월에 예정된 프로그램은 ▲ 8.04 ~ 8.05 3일간 퍼커션과 버스킹팀이 꾸리는 조이콘서트 ▲ 8.11 ~ 8.12 2일간 인디밴드 페스티벌 ▲ 8.11 ~ 8. 13 3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북 비치콘서트 Sunset Talk 이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조이콘서트에는 ‘온더스트릿’과 퍼커션 연주자 ‘김진환’의 공연이, 인디페스티벌에는 ‘이아립’, ‘강아솔’, ‘빅 베이비 드라이버’의 공연이 펼쳐지며, 북 콘서트 Sunset Talk에는 작가 ‘김종완’, 작가 ‘가랑비메이커’, 제작자 ‘김현경’이 참여하여 독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지역 해변에서는 처음 열리는 북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작물에 사용하는 작물보호제(농약)는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필요한 양만큼만 적기 사용을 당부하고,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홍보에 나섰다. 여름철 무더위 속 농작물 생육도 빨라지면 병해충도 증가하게 된다. 이럴 때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살포는 불가피한 작업이지만,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농약 살포 작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약 사용 전 라벨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한다. 둘째, 작업을 할 때는 보호구(모자, 안경, 마스크, 고무장갑)와 보호의복 등을 착용하여 농약이 피부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살포기 노즐을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한다. 셋째, 농약을 뿌릴 때보다 물과 섞을 때 농약이 피부와 직접 닿거나 농약가루를 코로 흡입하게 되면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방진마스크와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넷째, 농약을 뿌리기 전 살포액을 만들 때 수화제→ 유제→ 액제 순으로 섞는다. 다섯째, 분제나 훈연제와 같이 공중에 비산되는 양이 많은 농약을 뿌릴 때는 피부에 닿을 우려가 크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섯째, 농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