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공주시가 관내 9홀 이상 2개 골프장에 대해 농약 사용량 및 잔류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 2개 골프장 토양 및 수질에 대해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 3종을 포함, 인체 및 환경위해성을 고려해 선정한 총 28종의 농약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시는 불시점검 후 임의의 홀 및 해저드, 최종방류구에서 채취한 토양 및 수질시료를 충남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 상태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고독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골프장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약 잔류량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과 주변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독성 농약이 검출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천만원 이하, 잔디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 농약관리법에 따라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해당 골프장에 부과하게 된다.
(용인신문) 공주시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 및 감정평가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6회 공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결정·공시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된 지가 및 골프장 원형보전지의 2016년과 2017년 개별공시지가 정정, 개발부담금 부과종료시점지가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의신청 접수된 315필지의 토지 중 34필지가 상향조정, 68필지가 하향조정했으며, 나머지 213필지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골프장 원형보전지 8필지에 대한 2016년과 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정정 지가와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50필지의 부과종료시점지가는 지가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및 인근지가와 균형유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시는 결정된 필지별 토지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토지소유자 등에게 그 결과를 통지하고 국토교통부 및 과세부서 등에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태안군이 어린이와 가족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후변화 안심마을(폭염쉼터)’을 본격 운영한다. 태안군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주말부터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위치한 폭염쉼터 운영에 돌입, 오는 8월 31일까지 41일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폭염쉼터는 태안군이 지난해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안심마을’ 공모 선정으로 조성한 지역 최초의 야외 물놀이시설로, 폭염쉼터에는 조합물놀이대와 간이샤워시설, 그늘막, 쿨링포그 시스템, 목재데크, 파고라, 탈의실, 편의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태안군은 지난해 폭염쉼터가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다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돼 올해도 쉼터를 개방했다며, 추후 강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태안군은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는 한편, 이용 안내판을 게시하고 수조 깊이를 30cm로 유지하는 등 안전한 쉼터 이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쉼터 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 물 교체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
(용인신문) 대규모 관광객을 실은 호수문화열차가 7월말부터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7월 29일부터 호수문화열차가 용산역~ 춘천역을 정기 운행한다. 7월 29일부터는 토요일마다, 8월 13일부터는 일요일에도 오간다. 정기운행은 일단 올해 연말까지 예정돼 있다. 운행 시간은 용산역 출발 오전 8시 25분, 춘천역 도착 10시 25분, 춘천역 출발 오후 7시, 용산역 도착 8시 47분이다. 청량리, 상봉 2개 역에서 정차한다. 별도 요금이 아닌 일반 전철요금을 내고 탑승 후 춘천역에 내리면 춘천, 화천, 양구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해당 지역을 찾거나 인근 호수문화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호수문화열차는 같은 북한강 문화권인 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운영하는 관광열차이다. 2015년 9월 호수문화관광권 테마열차로 만들어져 비정기적으로 운행해왔다.
(용인신문) 춘천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9억여원을 들여 구곡폭포 유지용수 확보사업과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을 벌인다. 구곡폭포 관광지는 지역의 대표 명소이자 남산면 강촌권 경제의 중심축이나 근래 들어 갈수기에는 폭포 수량이 줄고 있어 폭포 명소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려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강촌권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구곡폭포 수량을 연중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실시했다. 용역 결과 폭포 아래에 보를 막아 수량을 확보하고 이 물을 폭포 상단으로 끌어 올려 다시 떨구는 방안이 마련됐다. 겨울에도 충분한 빙벽이 형성돼 관광객과 등반 동호인 방문으로 사계절 관광지의 매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용 시장은 최근 강촌권역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안과 사업계획을 밝혔다. 춘천시는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해당 시설 공사를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실시설계 결과가 나와야 정확하게 산출되지만 19억원으로 추산된다. 춘천시는 해당 공사가 끝나면 볼거리, 즐길거리에 충분한 수량이 확보돼 대표 관광지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까지 국비 등
(용인신문)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운영중인 집다리골자연휴양림에서는 이용객이 몰리는 휴가철을 맞아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증원하여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산림관련 숲해설, 숲공예체험, 웃음치료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7월27일 밝혔다.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은 화악산 자락인 응봉과 촛대봉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골짜기에 자리하며, 휴양객을 위한 숲속의 집(30실), 야영장, 물놀이장, 야영데크(25개),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연간 6만7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설로 여름철 계곡은 맑고 깨끗한 풍부한 물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서지로 강원도의 대표적인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집다리골자연휴양림 유래와 함께, 사랑과 우정을 이루기 위하여 많은 청춘남녀가 찾아오고 있다. 집다리골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청춘남녀가 깊은 계곡을 가운데 두고 떨어져 살았는데 청년과 처녀는 매일 만나고 싶어서 새끼를 꼬아 다리를 놓아서 사랑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 후로 사람들이 이골짜기를 짚다리골 이라고 불렸으며, 이 계곡에서 남녀가 만나면 사랑을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과거에
(용인신문) 경상북도 청송군이 최근 ‘관광하기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또 청송지질공원이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서 지질 관광객도 늘었다. 최근에는 부산 사상구청 사상문화탐방단 600여명이 핵심 지질명소인 주왕산과 주산지를 탐방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 한 카드사의 조사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별 서울 거주자의 카드 이용액 증가율도 청송군 주왕산이 1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상북도 영덕군 동해 172%, 경남 남해군 남해 155%, 경북 울릉군 울릉도 145%, 전남 보성군 녹차밭 125%, 전남 여수시 남해 125% 순이었다.
(용인신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에서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여 3월 27일부터 매주 2회에 걸쳐 모기를 채집하여 관찰하고 있으며, 7월 24~25일 채집한 모기 689개체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0개체가 첫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된 8월 1일보다 1주 정도가 빨라진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제주에서 4월 4일 첫 발견되어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으며, 2016년의 경우 전국적으로 2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충북에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충북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출현이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예방 접종을 하고 일반인들도 모기장과 모기약 사용, 불필요한 야간 외출 자제, 밝은 색상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입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용인신문)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도가 도내 권역별로 8개 병원을 선정, 누구나 쉽게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8개 병원은 고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명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다. 교육은 각 병원별로 일정 신청자가 모일 경우 병원 내 상설 교육장에서 실시하거나, 요양시설, 군부대 등이 신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교육 등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전문의 및 응급의료 실무에 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으로, 신청자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올해 8개 병원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3,448명으로 이들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됐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은 “심정지발생은 누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면서 “심폐소생술을 몸에 익히면 내 가족, 내 이웃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올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최근 한류열풍과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산업’의 성장 동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가 화장품 분야 GMP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화장품협의회를 통해 ‘2017년도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 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되는 인증제도이다. 국내에는 1990년 도입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화장품 품목의 GMP와 해당 전문 인력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날로 증폭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수출에 큰 도전을 겪고 있는 도내 화장품 업체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 수준을 높여 미국, 유럽 시장 등으로 활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관련 대학 졸업생 및 취업준비생,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3회의 교육을 지원해 뷰티분야 전문인력 확보와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도모해 왔다. 실제로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국제규
(용인신문) 경상북도는 8월 1일부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종이계약서와 인감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도 없다.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의 첨부물이 생략되고 KB국민·우리·신한은행 등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도 있다. 또 행정기관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도 차단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와 거래당사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부동산거래의 안정성도 확보된다. 아울러 거래부동산의 부실한 확인 설명을 방지하고 이중계약서 작성 등의 피해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체결된 전자계약서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돼 진본 확인과 계약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개인정보의 암호화로 안심거래도 보장된다. 김지현 경상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계약 신청서류를 간소화 할 수 있어 문서 유통·보관 등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거래 계약의 경제성·편리함·안
(용인신문) 경상북도는 지방도 920호선 영양군 청기면과 영양읍을 터널로 연결하는 총 1.53㎞ 구간(청기터널 0.78㎞)을 28일 조기 개통한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청기터널은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 183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경상북도는 공사가 일찍 마무리 됐고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기 개통을 결정했다. 조기 개통에 따라 경상북도는 영양군, 영양경찰서 등과 합동 점검에 나서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의 미비점이 없는지 일제 점검을 마쳤다. 점검에 따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개통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사전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터널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청기면과 영양읍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